도덕발달론 - 호프만의 공감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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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발달론 - 호프만의 공감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호프만(Martin Hoffman)의 공감이론
Ⅱ. 관련사례
Ⅲ. 교육에의 적용 - 나눔 교육
* 참고문헌 *

본문내용

4단계에 접어들면 불우한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일반적 상황들에까지 관심 범위가 확장되며, 빈곤한 사람들, 지체 부자유한 사람들, 사회적 부랑자들과 같은 불우계층의 곤경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아동의 행동을 자선적, 이타적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불우 이웃이나 수재민들에게 위문품을 보내는 활동이나 봉사활동 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활동의 대상을 아동의 주변 사람들에서 일반적으로 불우한 사람들 또는 소외계층으로까지 확장하는 활동을 교육내용에 넣는 것이 가능해 진다.
전체 집단이나 특정 계층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를 통한 해결방안을 직접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때 공감을 통한 친사회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의 유발이 교육활동의 목표가 된다. 공감은 남을 돕는 행동의 강한 동기로 작용한다. 여기서 돕는다는 것을 크게는 나누는 행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질적인 것을 비롯해서 시간이나 노동력, 자신이 가진 재능 등 비물질적인 것들 역시 나눔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마음과 같은 정서적인 나눔 역시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직접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마련해 준다면, 이런 경험들이 아동들의 도덕성이나 도덕적 행동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교육 방안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은 신문 기사 등을 이용해 아동에게 타인이 처한 상황을 조망해 볼 기회를 제공 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에 관한 기사 혹은 수재민에 관한 기사 등이 가능하다. 이때 아동들에게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성인을 수업에 초빙해서 다양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월드비전 등 국제기구 구호 팀에서 활동하는 인물이라든지 직접 수재를 겪은 경험이 있는 인물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해당상황에서 타인이 느끼게 될 감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는 타인의 삶을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봄으로써 좀 더 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학급 내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본다. 결정이 나면 이를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유의할 점으로는 아동이 도움이 필요한 특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타인의 욕구를 탐색하는 동시에 나눔 활동 이후에 자신이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다른 학생들과 정서를 나눌 수 있도록 교사가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공감에 기반 한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을 통해 나눔을 직접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동에게 성공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아동들의 도덕적 행동을 유발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나눔이란 빈곤, 장애 등 사회적 약자와 나를 \'수평적 관계\'로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 자신의 것을 나누는 행위를 도덕적 행위라고 볼 때 공감은 이런 도덕적 행위의 원동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추병완, 『도덕교육의 이해』, 백의, 1999
Daniel K. Lapsley, 『도덕 심리학』, 중앙적성출판사, 2000
심성보, 『도덕교육의 담론』 (1999)
박의섭, \"호프만의 도덕교육론\", 《도덕교육학연구 1》, 2000
장정희, \"도덕과 정의적 측면 중심 수업모형의 적용이 공감능력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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