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 도덕발달이론의 개관 - 은진이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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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 - 도덕발달이론의 개관 - 은진이의 걱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과정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자신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또 다른 사람의 사고를 들음으로써 도덕적으로 자연스럽게 발달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판단했을까?’ 하고 질문하며 정당성, 즉 보편화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 또는 다른 사람을 배제하며 생각하는 태도에서 공평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사례를 통하여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판단을 내렸을까? 사실대로 말했을까? 또는 말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다음은 ‘은진이의 걱정’ 딜레마의 도덕 추론 단계이다.
▶ 제 1단계 : 처벌 및 복종 지향 - 처벌피하기
동수가 우유갑을 버린 것을 교장 선생님께 말하면 혼나지 않을거야.
또는 동수가 우유갑을 버렸다고 교장 선생님께 말하면 동수는 나를 때릴 까? 그냥 말하지 않을래.
▶ 제 2단계 : 개인주의, 도구적 목적 및 거래 지향
-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동수가 우유갑을 버린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면 동수랑 나와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고, 나에게 아무런 손해 보는 일이 없을 거야.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 제 3단계 : 개인 상호간의 기대, 관계 및 개인 상호간의 동조 지향
-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동수의 행동을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린다면, 동수에게 비난 받을 거 야. 그냥 모른 척 할래. 또는 내가 사실대로 말한다면 교장 선생님은 정직 한 아이라고 칭찬해 주실 거야, 남들은 나를 착한 아이라고 여기겠지.
▶ 제 4단계 : 사회체제와 양심 지향 - 모두가 그런다면 어떻게 될까?
모두가 나처럼 의리를 위해 사실을 묵인 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사회가 무질서 해지고, 양심 없는 사회가 될 거야.(처벌에 상관없이, 나에 게 이익이 되느냐 안 되는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상관없이)
이렇게 토론을 통하여 딜레마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최선의 선택인지 적절한 근거를 들어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학생들에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설득할 수 도 있고, 또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단계가 오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도덕 발달 단계는 발달한다. 정직이 왜 중요한지, 왜 정직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의견을 들어보고 다시 한번 사고하며 자기 스스로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의 생각만 하지 말고 내가 근거하고 있는 이유가 정당한가를 생각해 본다.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딜레마 토론이 도덕 수업에서 정말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생각함으로써 능동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때문에 수동적인 도덕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도덕성을 깨닫고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 믿는다. 이 방법 말고 후기의 교육방법인 정의 공동체 접근법 또한 매우 매력적이다. 학급을 도덕공동체로 만들어서 참여를 고무하는 교실 분위기는 학생들 스스로 도덕성을 키워나가는 데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리라 본다. 실제 딜레마를 통하여 재판을 한다는 산들 초등학교의 예시가 매우 흥미로웠다. 학생들에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콜버그 이론과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어려웠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교수님께서 적어도 교사라면 제 4단계에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공평한 기준에 입각해서 일관되게 행동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꼭 딜레마 토론을 통한 도덕 수업을 해 보고 싶다. 또한 정의 공동체 학급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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