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 - 협동

소개글

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 - 협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주제 선정
Ⅱ. 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
Ⅲ. 교과서에 적용
Ⅳ. 느낀점
Ⅴ.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먼 길을 여행하다 보면
맨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가장 빨리 지치게 됩니다.
물론 뒤에 따라오는 기러기들은 그 덕분으로
공기의 저항을 거의 받지 않고 날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자리를 바꾸어가며 슬기롭게 여행을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소리를 내서 방향을 알려주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가다보면 부상을 입는 동료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 동료를 그냥 버리고 가는 적이 없이
두서너 마리가 뒤로 쳐져서 그 한 마리를 위해 함께 머물기도 합니다.
때로 사람들은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혼자서 가지려 할 때가 있지만 실상 혼자서는 살수가 없습니다.
만약 이 세상에 나 혼자만이 존재한다면 무슨 재미로
무슨 일을 하며 살수가 있을까요.
여럿이 함께 있어서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있고 그 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혼자 살면 아무런 갈등이나 어려움이 없을 듯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래서 혼자만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존재이며,
그렇다고 여럿이 살아가려니 이기적인 마음이나 욕심,
경쟁심들이 있어서 참으로 복잡한 동물인 것입니다.
그런 인간 여럿이면서 하나로 될 수 없는 심리구조 때문에
인간은 갈등 할 수밖에 없는 부조리한 존재들입니다.
그렇게 더불어 사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 더불어 사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불협화음,
그리고 이를 다독거리는 조화로움,
그래서 제법 평화를 찾아가는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며
돕는 일은 참 아름다운 선이며 예술이기도 합니다.
인생은 그래서 혼자 부르는 수많은 독창들이 만나
잘 하모니가 이루어지면 듣기 좋은 아름다운 합창이 되지만
그 누군가가 그 잘 짜여진 대열에서 이탈하면
모두가 아프고 힘겹고, 시끄러운 난장판의 합창이 되고 맙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좌절이나 어려움을 도와가며
서로가 힘을 보태고, 서로가 좋은 자리여서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자리이기에
서로가 그 자리를 교대하는 가을날의 기리기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기본을
그 근본을 따를 줄 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Ⅳ. 느낀점
초등학교 때 도덕에 대해 배운 것을 생각해보면 주로 이야기를 통해 덕목과 가치를 배웠던 것 같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매체는 다양하지만 이야기를 통한 교육이 아이들이 접하기 쉽고, 흥미 있으면서도 덕목을 가르치기에 적합한 것 같다. 그러므로 덕목에 대한 딱딱한 개념 설명보다는 이야기와 같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덕목을 가르치는 것이 수업에 더욱 효과적이고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데 더욱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도 치열하고 지나친 경쟁이 벌어지는 현실 사회 속에서 나 혼자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협동’의 미덕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의 주제를 ‘협동’으로 정하고 이야기를 찾은 후 수업에 적용시켜 보았다. 협동정신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서로를 위해 노력해야하므로 협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무한 경쟁의 삶 속에서 벗어나 상호 도움과 연대, 협력과 공존의 문화를 회복하고 진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Ⅴ. 참고문헌 및 사이트
- 다음카페 : 가장 아름다운 유혹 - 서로돕는 사람들
- 쥘 베른. ‘15소년 표류기’ 조한기 번역. 삼성출반사. 2002
- 심성보. ‘도덕교육의 담론’ 학지사 1999
- 5학년 도덕 교과서
- 5학년 도덕 교사용 지도서

키워드

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 -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