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칸트의 도덕 (칸트 윤리학 경험과 사례 칸트 의무론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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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 칸트의 도덕 (칸트 윤리학 경험과 사례 칸트 의무론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칸트의 도덕
2. 경험 사례

본문내용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짓말을 했을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게 있으되 내가 엄격하게 진실했다면 공적인 정의 차원에서 예상되지 못한 결과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칸트 생각으로는 진실을 말하든 결과가 좋거나 나쁜 것은 우연적이고 그 결과를 예상하여 원칙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칸트의 입장에서 보자면, 진실하지 않을 권리란 것은 우연적인 것에 불과한 결과를 미리 예상하여야만 성립될 수 있는 것으로 원칙으로서의 자격을 가지지 못하며 따라서 거짓말할 권리는 보편적 원칙으로서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공법칙으로서의 정직함이 아니라 법정에서의 실제 결정을 생각해보면, 칸트의 추론의 엄격함은 조금 부드러워진다. 칸트는 그의 <법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거짓말할 권리는 가지지 못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주관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음은 이야기한다. 재판관은 그런 경우에는 주관적인 필연성을 인정할 것이고 거짓말한 사람은 처벌에서 면제될 수 있다. 칸트는 이런 주장이 법정에서 주관적으로 이해되어 처벌할 수 없다고 해도 이것이 윤리학의 관점에서 잘못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고 본다.
이러한 칸트가 취한 극단적인 노선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과는 동떨어져있고 현실 속에서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칸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이에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일관된 주장이 아니라 이러한 완전한 의무들이 비도덕적이거나 단지 주관적인 근거에 의해서 유린당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칸트는 진실성의 의무는 완전한 의무이고 어떠한 예외도 없지만, 그것은 주관적인 이익과 편의에 관련되었을 때를 말한다. 만일 다른 의무들과 충돌한때의 판단은 유보되며 좀 더 면밀한 규정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전히 칸트는 도덕적 의무가 다른 도덕적 의무들과 충돌할 때 어떻게 행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지는 않으며 우선순위도 정해주지 않는다. 다만 좀 더 면밀한 규정을 필요로 한다고 말할 뿐이다.
보통 우리는 우리의 이익과 일치하는 경우에만 도덕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익을 목표로 도덕을 따른다면 외견상으로는 우리는 도덕적인 행위를 한 것이 된다. 그러나 실상 이때의 도덕은 이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칸트는 무엇보다도 이것을 경계했다. 칸트는 우리가 정직해야 하는 것은 거짓말을 했을 때 수반되는 결과나 이익, 감정적인 즐거움, 행복과 무관하게 단지 정직해야 된다는 법칙에 대한 존경에서 행하는 행위의 필연성으로서의 정직을 주장할 것이다. 칸트는 우리의 행위가 도덕적인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경향성이 동기가 되어서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의지를 도덕법칙이 직접적으로 규정한다는 사실을 의식할 때 생기는 도덕법칙에 대한 존경심에서 행동해야 하고 이것은 유일한 그리고 의심할 수 없는 도덕적 동기인 것이다.
칸트는 도덕성의 근거로 자유를 전제한다. 이는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실천이성의 내부에서 발견되는 도덕법칙을 따르는데서 성립하는 자유다. 칸트적인 자유는 자유롭고 능동적인 자유이지만 이로 인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 자유이다. 기존의 도덕규범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규범을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 인간은 자유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이성적인 존재의 의지(실천 이성)는 자기를 규정하는 외부의 원인이나 자극으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정한 법칙에 따라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이다. 그리고 인간이 사실적 의미의 인격체인 이유 또한 인간이 자신이 정한 도덕 법칙에 따라 행위 할 수 있는 가능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칸트는 이러한 이성적인 인간이 그가 이야기하는 도덕적 행동 즉 자신의 격률에 따라 선하게 행동하며, 선을 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선하기 때문에 선을 행한다는 것을 통찰한다고, 자유로운 행위자이기에 결코 칸트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수 있는 본질적인 가능성으로 충만한 인간의 이성을 긍정해준다. 비록 이것이 비현실적으로 보일지라도 인간성 속에 있는 이 자유의 가능성이 각성하기를 스스로 깨우쳐 인식하기를 도와주고 믿어주는데서 출발한다. 그래서인 것 같다. 그의 이론의 모든 것에 동의 할 수 없다고 해도, 난해하고 엄격하며 이상적인 칸트의 이론들 속에서 일치점을 찾기 위해서 다시 고민하게 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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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2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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