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이론 - 사례분석 - 초등도덕에의 적용

소개글

콜버그 이론 - 사례분석 - 초등도덕에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는 과연 항상 도덕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갈까?
2. 콜버그 이론
3. 콜버그 이론에 대한 비판점
4. 사례분석
5. 초등교육에 콜버그의 이론을 적용한다면?
6. 초등학교에서의 도덕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7.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등학생들에게서 나올 확률이 적으므로 고려하지 않았다.
학생들을 각 대답별로 1,2,3,4 단계로 나눈 뒤 4명당 한 모둠으로 나누되, 각 모둠에 각 단계의 학생들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한다. 같은 단계의 학생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도덕성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 간의 토론을 통해서 의견의 합의를 이뤄보도록 한다.
1. 어떤 과정을 통해 의견이 통일될 수 있었나요?
2. 모둠원들 모두 그 의견에 동의 하나요?
조별 토론을 거쳐 의견이 달라지거나 그렇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그 이유를 물어본다.
1. 토론을 하기 전과 후의 의견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2. 달라지지 않았다면 자신의 의견이 옳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6. 초등학교에서의 도덕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여태까지 내가 받아온 도덕교육과 앞으로 내가 할 도덕교육에 대해서 위의 수업 사례를 쓰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의 도덕교육에서는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심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내가 보았던 다큐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었다. 만약 친구가 대신 써준 리포트를 교수님이 칭찬하며 다음 주에 발표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터뷰에 참여한 모든 대학생은 교수님께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그대로 발표한다고 답했다. 솔직히 나 또한 그들과 똑같은 생각을 했다. 교수님께 사실을 말한다면 그동안에 쌓아왔던 교수님의 나에 대한 이미지나 신뢰가 모두 깨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 때와 안 보일때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은근히 교육받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논리적이고도 이성적인 추론을 근거로 한 도덕 교육이 실시된 적이 있던가?
도덕성은 가장 유연한 사고를 가진 어릴 때 형성되어지는데, 환경 상황 변수가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 우리 사회는, 결과 중심적인 교육으로 치우치고, 그러한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편법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다는 관대한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도덕성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도덕 교육시간에 온통 전통적인 예의범절과 뒤범벅된 ‘착한 어린이 상’에 대한 집착을 강요받았다. ‘철학’이 없는 중고등학교 ‘국민윤리책’에서도 도덕 원칙의 논증 과정이나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논의를 찾아볼 수 없다. 소외된 노동, 계급 간 권력격차, 불완전한 민주주의 비판 등에 대한 인식이 모두 생략된 ‘껍데기 철학사’인 윤리 책을 통해 올바른 윤리 교육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진정한 도덕교육을 위한 용기 있는 첫 걸음을 떼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착한 어린이상’에 대한 집착을 하기 보다는 도덕적 논의나 토론을 통해 아이들 자신만의 도덕원칙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서 행동하는 어린이를 키워내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도덕적 판단과 행위의 불일치 또한 문제인데, 이것은 학교에서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콜버그의 토의수업이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토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도덕원칙을 바꿔나가고 재정립해나가면서 자신만의 도덕원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7. 글을 마치며
콜버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나의 도덕성 발달 단계는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보았다. 앞으로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내가 가르칠 학생들과 똑같은 도덕성 발달단계를 지니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과제를 하면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이론을 통해 내 도덕관을 재정립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내가 여러 가지 딜레마 상황에 대처했던 몇 가지 경험들을 적어보았는데 역시나 3단계와 4단계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많은 경험과 토론을 통해서 도덕성 단계를 발달시켜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도덕적으로 살지 못하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중요한 것은 도덕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지러운 사회 현실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도덕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8. 참고문헌
☞ 철학이 있는 콜버그의 호프집(통념을 깨는 윤리학) - 이한 씀, 미토, 2005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 콜버그 ; 레빈 ; 휴어 [공]저 ; 문용린 옮김, 아카넷, 2000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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