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건 나딩스의 배려윤리 - 도덕성을 결정하는 기준

소개글

길리건 나딩스의 배려윤리 - 도덕성을 결정하는 기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과제 관련 신문 기사 및 주제 선택 관련 머리말.

Ⅱ. 본론
1.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이란?
2.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에 대한 비판.
3. 도덕교육에 있어 배려윤리적 접근의 의의와 길리건의 배려윤리.
4. 나딩스의 배려윤리와 배려교육론.
5. 중학교 도덕교과에서 배려윤리와 연관된 내용.
6. 배려윤리와 관련된 나의 경험과 도덕적 고민 사례.
7. 배려윤리의 교육적 시사점과 역할.
Ⅲ. 결론

본문내용

에서 이타주의, 배려, 책임 등의 원리가 적절히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배려윤리는 도덕교육에 관한 종래의 남성 중심의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확대된 인식 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배려윤리는 가치가 다양해지고, 윤리적 판단 기준이 다양해지는 현대에서 더욱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도덕 판단 기준이 다양해짐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보다 합리적이고 도덕적으로 옳은 도덕 판단력을 길러주는 것이며, 이러한 도덕 판단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도덕 가치에 대한 확고한 정립과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도덕적 가치 기준이 모호해지고 무엇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인가에 대한 확신이 불분명해지는 요즈음 우리의 도덕교육에서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가치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배려 윤리는 기존에 주류를 이루어 왔던 정의와 권리 중심의 도덕과 도덕성 외에 배려와 책임을 중심으로 하는 도덕 및 도덕성이 존재하며 이 양자에 대한 동등한 관심과 통합적 접근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손경원교수님 수업자료. <배려윤리와 도덕교육>
이는 지금까지 윤리교육이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배려 윤리와 함께 조화와 통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도덕은 인간의 복지 증진과 인간의 삶을 위해 존재한다. 그러한 도덕성 판단에 인간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생각하려는 배려 윤리의 역할이 결코 간과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의 도덕교육에서 길러내고자 하는 도덕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의 모습에서부터 배려윤리의 관점이 함께 길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의 도덕교육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나딩스가 말하는 배려 공동체는 이러한 관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 사이의 연결과 관계가 강조되고, 서로의 필요와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호의존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서로에게 책임을 다하는 자세가 실천되며, 정당한 규율과 질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 따뜻한 보살핌과 애착, 협동과 봉사 등이 실행되고 학습되는 배려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서,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도덕교육의 필요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배려 공동체가 실현되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 기숙사 입사 날 자신에게 편리한 책상과 침대를 맡기 위해 새벽부터 일찍 오는 경쟁보다는, 서로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의, 모두들 여유 있게 입사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Ⅲ. 결론
인간의 도덕발달에 대해 확고한 기준을 제시하여 발달 단계를 제시한 콜버그 이론과 이에 대한 비판으로써 등장했던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윤리에 대한 공부는, 도덕성의 절대성과 상대성의 적절한 조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남성과 여성의 특징으로 구분될 수 있는, 사회 정의실현을 위한 도덕과 나와 관계된 사람과의 이해와 배려를 위한 도덕의 우열성 존재 여부에 대해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특수성과 사회가 요구하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보편성의 대립문제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람을 기계가 아닌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드는데 그 의의를 두고 3년을 다닌 공대 공부를 포기하고 윤리교육과에 들어왔지만, 윤리교육을 공부하는 올해 과연 윤리교육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가치의 다변화와 다양성 중심의 사회흐름에 따라 가치 판단의 기준도 모호해졌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 옳고 그름의 구분이 사라져가기 때문에 도덕교육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말하는 혹자들의 주장을 들으며, 그러한 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것이 도덕교육이라는 당위성을 증명해보이고 설명하고 싶지만, 이론적 배경지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적절하고 적합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부족했기에, 내 스스로 끊임없이 도덕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번 수업과 과제가 내게 명확한 해답을 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콜버그의 이론과 배려윤리는 현재 우리의 도덕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나의 고민이 어느 정도 뚜렷한 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과제 주제로써 배려윤리를 택했던 것은, 개인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로 인해 우리의 가치와 판단의 기준이 정당성과 사회적 기준에 치우쳐 있지 않았나 하는 걱정과, 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사랑과 관심이 도덕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견해의 타당성을 찾고 싶어서였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과의 관계 고려와 배려의 모습이 모여서 우리 사회를 보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내는 사회가 바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아이들에게 주입시키고 행동하도록 하는 타율적 도덕교육을 벗어나서 아이들 스스로가 체험과 고민을 통해서 인간 사이의 존중과 사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보살피고 배려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율적 도덕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물론 교육하는 사람의 도덕적 기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 스스로 보편적 도덕 기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서 아이들에게 스스로 도덕 기준을 가지고 도덕 판단의 적합성을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도덕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 참고문헌.
1. 손경원교수님 수업자료. <콜버그의 도덕교육론>
2. 손경원교수님 수업자료. <배려윤리와 도덕교육>
3. 콜버그의 도덕교육론. 남궁달화 저.
4. 교육심리학. 김남순 저. 교육과학사.
5. 교육심리학. 김아영, 백화정, 설인자, 정명숙 공역. 박학사.
6. 중학교 1학년 도덕교과서.
7. 중학교 3학년 도덕교과서.
8. 인터넷 네이버 자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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