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추사“김정희”에 대해서..
Ⅱ 추사고택의 자료수집 및 사전조사
Ⅲ 추사고택 실전답사 및 감상
Ⅱ 추사고택의 자료수집 및 사전조사
Ⅲ 추사고택 실전답사 및 감상
본문내용
고 생각하며 보고 있는데 우리의 표정이 어지간히 멍해보였는지 옆에서 같이 추사고택을 둘러보던 노부부가 사랑채의 측면부를 가리키며 좌측에 문간채와 대문이 보이는데 이렇게 사랑채가 행랑채에 가까이 붙어있는 경우도 보기 어렵다 하였고 이는 곧 주인의 성품을 나타낸다고도 말씀해주는 등 여러 가지 설명을 해주셨다. 이밖에도 추사 선생의 묘소와 증조부이신 김한신과 부인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그리고 화순옹주 열녀문 즉, 홍문이 있었다. 또한 간접조사를 했을 때 봤던 대로 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니 천연기념물 제 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백송은 중국북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몇 그루 없는 희귀한 수종이라고 하였다. 예산의 백송은 추사선생이 25세 때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었던 것으로, 원래는 밑에서 50cm부터 세 줄기로 자라다가 서쪽과 중앙의 두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줄기만이 남아서 자라고 있다고 하였다. 그 후 1980년도에 줄기의 피해 부분을 외과 수술하여 치유하였고, 그 후부터는 철저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추사고택을 둘러보고 느낀바 집의구조는 어느 유적지에나 있는 흔한 가옥에 그리 특이한 것은 없어 보이지만 주변정비가 잘 되어있어 누구나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쉬기에 좋은 답사장소라고 느꼈다. 또한 봄, 여름에 가지 못해 예쁜 풍경의 추사고택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겨울에 간 것이 추사고택 특유의 한적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어 만족한 답사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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