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1 김동리 연보
Ⅱ.2. 김동리 작품세계
Ⅲ.1 박목월 연보
Ⅲ.2. 박목월 작품세계
Ⅳ. 나오면서
Ⅱ.1 김동리 연보
Ⅱ.2. 김동리 작품세계
Ⅲ.1 박목월 연보
Ⅲ.2. 박목월 작품세계
Ⅳ. 나오면서
본문내용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렸는데 단풍잎 고운 빛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비오는 날의 문학관을 찾는 것도 멋이 있어서 좋았다.
학창 시절에 숙제로 내어 주신 시를 외우고 소설로 읽었던 작품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옛 서울인 경주의 고즈녁한 불국사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여러 번 불국사와 석굴암을 드나들었는데 왜 몰랐을까? 부끄러움이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한국어학과를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가을 단풍속에 국화가 진열되고 예쁜 시화 작품들이 전시된 계단을 오르니 전통 한옥 좌우로 김동리 선생님과 박목월 선생님의 문학관이 있었다. 김동리, 박목월 선생님의 작품 세계와 사시던 모습, 집필하시던 서재, 시 낭송까지 들으니 교수님이 수업 중에 낭송해 주시는 시가 생각이 나고 깊어가는 가을에 한 일 중에서 가장 뜻 깊은 일이고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
비가 오는 토요휴업일인데도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이 곳을 찾은 것 같았다. 문학에 뜻을 둔 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꿈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프라인 밖에서 문학관을 찾는 기쁨 또한 있었다.
학창 시절에 숙제로 내어 주신 시를 외우고 소설로 읽었던 작품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옛 서울인 경주의 고즈녁한 불국사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여러 번 불국사와 석굴암을 드나들었는데 왜 몰랐을까? 부끄러움이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한국어학과를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가을 단풍속에 국화가 진열되고 예쁜 시화 작품들이 전시된 계단을 오르니 전통 한옥 좌우로 김동리 선생님과 박목월 선생님의 문학관이 있었다. 김동리, 박목월 선생님의 작품 세계와 사시던 모습, 집필하시던 서재, 시 낭송까지 들으니 교수님이 수업 중에 낭송해 주시는 시가 생각이 나고 깊어가는 가을에 한 일 중에서 가장 뜻 깊은 일이고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
비가 오는 토요휴업일인데도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이 곳을 찾은 것 같았다. 문학에 뜻을 둔 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꿈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프라인 밖에서 문학관을 찾는 기쁨 또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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