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답사 보고서 -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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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속답사 보고서 -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2. 박물관으로 출발

3. 1층 전시실 소개 - 선사 고대관, 중.근세관

4. 2층 전시실 소개 - 기증관, 서화관

5. 3층 전시실 소개 - 아시아관, 조각.공예관

6. 시대별 문화적 특징
가. 구석기 시대
나. 신석기 시대
다. 청동기 시대
라. 고구려 시대
마. 백제 시대
바. 가야 시대
사. 신라 시대
아. 조선 시대

7. 내겐 특별한 울주 대곡리 암각화

8. 박물관 견학을 마치며

본문내용

가의 체제에서 왕국으로의 규모를 갖추기 시작한 신라는 6세기경에 이르러 불교문화를 수용하고 골품제도. 화백제도. 화랑제도 등의 사회제도를 기반으로 국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100년 동안은 불료미술의 극치를 이루었는데, 이 때 황룡사, 불국사를 창건하고 안압지와 석굴암을 비롯하여 수많은 석탑, 석비, 부도, 당간지주 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남겨 놓았습니다, 신라의 고도 경주 부근에는 4~6세기 전반까지 조성된 대형고분이 웅장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서 당시 신라 지배계층의 힘과 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무덤으로 경주 토함산 동쪽 봉우리에 위치한 석굴암은 8세기 중엽 신라 경덕왕 때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시기의 신라 문화는 당문화, 인도문화, 나아가서는 페르시아문화까지도 받아들여 신라식으로 소화시키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정치, 사회, 문화적 영향력이 고조되던 시기에 조성된 석굴암은 전실과 주실로 나뉘어져 있는 구도, 본존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조각상의 배치 등 사상적인 면과 건축적인 면에서 매우 치밀한 계산아래 시행되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인도에서 발생된 불상양식인 간다라미술의 영향력이 있었겠으나 본존상의 당당하고 긴장된 근육묘사, 얼굴의 모습 등은 당대 신라미술의 독창적인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고려문화와 예술은 호화스러운 궁중, 귀족생활과 불교신앙에서 발전되었습니다. 고려자기를 비롯하여 금공장신구, 회화, 불상, 탑파, 부도 등은 통일신라로부터 계승되는 양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창의성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도자기기술은 송나라 도자기의 영향을 받아 발전을 거듭한 결과 예종(1105~1122), 인종(1123~1146)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하여 비색청자와 같은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고 상감기법을 개발해냈습니다. 불교와 더불어 유교가 숭상됨에 따라 각종 책의 보급이 필요하게 되었고, 따라서 인쇄술의 발전을 촉진시켰습니다. 그 당시의 대표적인 인쇄물로는 서양의 금속활자보다 200년 앞섰다는 상정예문 50권과 팔만대장경판 등이 있습니다.
아. 조선 시대
마지막으로 조선시대의 문화를 살펴보면, 조선은 유교를 받드는 사대부세력에 의해 1392년에 건국되었습니다. 조선의 경제생활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고 상업이나 수공업은 국가의 통제를 받아 교역과 생산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학문적인 면에서는 초기에 성리학이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면서, 이황. 이이 대에 이르러서는 우리나라 유학으로서의 독특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그 후 17.18세기에 이르러서는 양반사회의 모순을 바로잡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학문으로서 실학이 등장하였습니다. 학문적인 발전은 물론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문자발명과 아울러 과학, 기술, 미술, 음악에 있어서도 민족 문화가 크게 피어났습니다. 한편 조선시대의 사회는 양반을 지배층으로 한 신분사회로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구분되어 이들은 각 신분에 따라 정치적, 경제적 생활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7. 내겐 특별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자, 이제 박물관 견학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유적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이것은 국보 제 285호로서 높이 3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꺽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입니다. 바위그림을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 암각화란 선사인들이 자신의 바람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그림을 말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가 됩니다.
1965년 완공된 사연 댐으로 인해 현재 물속에 잠겨있는 상태로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75종 200여점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45점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묘사하였고,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입니다.
조각기로 쪼아 윤곽선을 만들거나 전체를 떼어낸 기법, 쪼아낸 윤곽선을 갈아내는 기법의 사용으로 보아 신석기말에서 청동기시대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과 점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냥장면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미술작품으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로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은 남편의 고향이 울산이라 17년 여 전에 남편을 만났을 때 남편과 함께 직접 이 반구대 암각화를 현장에 가서 본 적이 있어 더욱 특별한 유적입니다.
그 때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남편에게 간단하게 설명한 들었는데, 그 가치를 알고 보니 더욱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모형 앞에서>
8. 박물관 견학을 마치며
비록 두 세 시간여의 짧은 박물관 견학이었지만, 저 개인으로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뜬 것 같은 소중한 추억이 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 온 우리 외국학생들에게도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가슴 한 켠 뿌듯함으로 충만한 체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과제를 주셔서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 민속에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훌륭한 한국어교사가 되도록 부지런히 노력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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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3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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