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보고서 - 김수영 그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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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답사 보고서 - 김수영 그가 내게로 왔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김수영, 그를 향해 가는 길
- 김수영을 답사할 문인으로 고른 계기
- 답사

2)김수영, 그가 내게로 왔다.
- 그에 대한 나의 추억


3)김수영, 그의 삶, 그의 시
- 그의 생애와 그의 시에 대한 분석


4)김수영, 그와 함께했던 시간
- 답사를 하면서 느낀 점

본문내용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었지만/ 나의 입속에는 달콤한 의지의 잔재 대신에/ 다시 쓰디쓴 담뱃진 냄새만 되살아났지만/ 방을 잃고 낙서를 잃고 기대를 잃고/ 노래를 잃고 가벼움마저 잃어도/ 이제 나는 무엇인지 모르게 기쁘고/ 나의 가슴은 이유 없이 풍성하다.>(「그 방을 기억하며」)
그는 자유에 대한 비애와 혁명을 겪으면서 자유를 버릴 수 없고 또한 그것을 위해 계속 맞서 싸우지 못하고 뒤에서 바라만 보는 입장이 된다는 것에 대한 분노가 생겨난다. 또한 그 분노는 그에게 쓰디쓴 연민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벙어리 벙어리 벙어리/ 식모도 벙어리 나도 벙어리/ 모든게 중단이다 소리도 사념도 죽어라>(「피아노」) <나 같이 사는 것은 나밖에 없는 것같다/ 나는 이렇게도 가련한 놈 어느 사이에/ 자꾸자꾸 소심해져만간다>(「강가에서」)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 가로놓여있다/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이따 절정 위에는 서있지/ 않고 암만 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있다/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어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정말 얼마큼 적으냐......>(「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뱉지는 못하고 옹졸히 남에게 화풀이나 하고 있다는 것이다. < 그리고 이 사랑을 만드는 기술을 안다/ 눈을 떳다 감는 기술- 불란서혁명의 기술/ 최근 우리들이 4·19에서 배운 기술/ 그러나 이제 우리들은 소리내어 외치지 않는다.>(「사랑의 변주곡」) 4·19혁명이 일어나고 활발히 움직였던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다시 군사정권으로 회귀하면서 좌절을 겪었다. 그는 그의 유고작 풀에서 4·19 정신을 다시금 강조한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풀」)
김수영 그는 신문에서 <모든 실험적 문학은 필연적으로는 완전한 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진보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다.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김수영 그는 언어와 자유, 감동과 직관을 날카롭게 결합시킨 최초의 시인이다. 그는 그래서 성급하게 무조건 비참한 생활을 그리는 것만이 시의 정도라고 생각하고 신문 사회면에나 날 것들을 생경하게 작품이라고 내놓는 태도에 대해서도, 기교만으로 이루어진 재치의 신에 대해서도 다 같이 매섭게 매도한다(김현,1974).
김수영, 그와 함께 했던 시간
막상 김수영 시인에 대해서 조사해보니 나는 그저 그를 어린 시절 책에서 보았던 내 기억 속에 강렬히 남아있는 시를 지은 사람, 고등학교 때 현대시를 배우며 배웠던 참여시인 김수영이라고 밖에 알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많아지면서 즐거운 과제가 되었다. 바쁜 시간 쪼개서 그의 시비를 보러 다녀온 시간에서도 버스, 지하철 타고 가면서 그의 시를 읽었다. 달나라의 장난, 헬리콥터, 눈, 폭포, 하...... 그림자가 없다, 거대한 뿌리,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사랑의 변주곡, 풀 등...... 조사하면서 읽었던 그의 시를 그와 점점 더 가까워짐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읽는 것은 시를 더 와 닿게 했다. 또한 오랜만에 산에가고 그 동안 단풍 구경 할 새도 없이 바빴던 나에게는 오랜만에 휴식이기도 했다. 그의 시비를 보려고 산을 오르며 등산객들도 만나서 길을 묻고 풍경도 구경하며 풍경을 만끽했다. 그의 시 중 가장 사랑받는 시라고 할 수 있는 풀이 새겨진 시비를 봤을 때 뭔가 마음이 벅차올랐다. 그의 시는 강렬했고 또 마음에 확 꽂히었다. 그의 시어는 일상어를 많이 사용했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들을 말이다. 그래서 그의 시가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지도 모른다. 그의 시에 대한 논의와 해석은 다양하다. 이렇게 폭 넓게 해석되는 이유는 그가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각도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날카롭고 살아 움직이는 시어를 통해서 나는 새로운 그를 보았고 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한 문인에 대해서 알게 되고 바쁜 시간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맛보는 즐거운 일이 되었다.
참고문헌
김수영. 김수영 시선 「거대한 뿌리」. 민음사. 1974
여태천. 「김수영의 시와 언어」. 월인.
김용택. 「시가 내게로 왔다」.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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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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