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답사 보고서 - 시인 정지용 만해 한용운 황순원 박경리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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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인답사 보고서 - 시인 정지용 만해 한용운 황순원 박경리 유치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인 ‘정지용’ 님의 생가 및 문학관을 가다.
1-1 답사 전 마음가짐
1-2 시인 정지용?
1-3 정지용님의 생가를 가다
1-4 정지용님의 문학관을 가다
1-5 정지용 생과와 문학관을 다녀와서

2. 만해 ‘한용운’ 님의 체험관을 가다.
2-1 답사 전 마음가짐
2-2 만해 한용운
2-3 한용운님의 혼이 남아있는 만해 체험관
2-4 만해 체험관을 다녀와서

3. <소나기>의 저자 ‘황순원’ 님의 소나기 마을.
3-1 답사 전 마음가짐
3-2 국민 소설<소나기>의 저자 황순원
3-3 황순원 문학 마을 ‘소나기 마을’ 로 가다
3-4 소나기 마을을 다녀와서

4. <토지>의 저자 ‘박경리’ 님의 고향 통영을 다녀오다.
4-1 답사 전 마음가짐
4-2 통영이 낳은 대한민국 최고 소설가 박경리
4-3 박경리 기념관을 가다
4-4 문학기행을 다녀와서

5. 청마 ‘유치환’ 님의 기념관으로 가다.
5-1 답사 전 마음가짐
5-2 시인 청마 유치환
5-3 청마 기념관을 가다
5-4 청마 기념관을 다녀와서

6. 문학기행이 나에게 준 것들.

본문내용

간 동안 고된 일들을 이겨내고 부단히 노력하여 길이 남을 작품들을 완성시킨 박경리. 그녀는 분명 시대적으로 크나큰 어려움과 아픔을 겪은 이 시대에 산 증인이었다. <대지>라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작을 완성시켰으며 이러한 일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아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박경리의 작품들을 다시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청마 ‘유치환’ 님의 기념관으로 가다.
5-1 답사 전 마음가짐
청마 기념관은 문학기행 둘째 날 찾았다. 통영 근처에 숙소가 없어 차로 30분 거리의 거제도로 숙소를 잡았다. 다행히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청마 기념관이 있어 일정을 짜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모두 전날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해서인지 피곤함이 역력했지만 또 다른 문학가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이 피로감을 잊게 만들어 주었다.
청마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 으로 시작하는 시 <깃발>. 그의 대표 작품이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시이다. 오늘 <깃발>을 지은 시인 유치환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듣기 위해 기념관을 찾았다. 역시 사전에 먼저 연락을 드렸다. 일정 관계로 개장 시각에 맞추어 방문하였는데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셨다.
좁다란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굽은 도로로 올라가더니 버스가 이내 멈추었다. 드디어 도착인가 보다. 시인 유치환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바로 거제시에 있는 청마 기념관이다.
5-2 시인 청마 유치환
호는 청마. 1908년 7월 14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그는 극작가이자 연출자인 유치진의 동생이다.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 중학에서 4년간 공부하고 귀국하여 동래고보를 졸업,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중퇴를 했다.
정지용의 시에서 감동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한 선생은 1931년 <정적>을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데뷔를 했고 그 후로도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지만 시 창작에는 계속 몰두하였다.
선생의 대표작으로는 <깃발> 이 있으며 이 외에도 <수>, <절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6ㆍ25전쟁 때 종군문인으로 참가하여 당시의 체험을 <보병과 더불어>라는 종군시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네이버 인물백과사전 참고-
선생의 대표작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깃발>이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행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 중략...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이라는 시이다.
도달할 길 없는 이상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이 시는 여러 가지 은유를 동원하고 있다. 선생은 깃발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했다. 이상향을 동경하려는 강한 집념과 의지를 표출하기도 하지만 이내 이룩하지 못하고 좌절을 해버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게 유치환 선생 시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은 ‘허무의 의지’인데 이러한 이유를 <깃발>이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 청마 유치환 선생의 모습
▲ 유치환 선생의 친필(?)
5-3 청마 기념관을 가다
유치환 선생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게 되었다. 솔직히 그의 이름과 <깃발>만 알고 있었지, 그의 모습은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청마 기념관을 찾아서 다시 한 번 그의 얼굴도 보고 모습을 보니 뒤늦게야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의 작품들을 다시 볼 수도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다만 시간이 부족한 것이 마음에 계속 남았다. 물론 기념관이 몇 시간씩 볼 수 있는 규모도 아니고 여건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더 마음적인 여유를 가지고 관람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전망대가 있었다. 정말 주변이 내 시야로 넓게 들어왔다. 탁 트인 주변이 너무나도 좋았다. 역시 대도시보다 오염이 되지 않은 공기도 마시면 마실수록 기분이 좋아졌다. 앞에는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있었고 우리는 위치를 손으로 가리키며 그저 눈에 보이는 위치로만 관광지를 확인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예정된 시각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청마 기념관에서 나왔다. 나오면서 기념이 될 만한 사진들을 몇 장 찍고 버스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기념관 앞에 장엄하게 자리 잡은 나무를 바라보았다. 마치 어제 박경리, 오늘 유치환 선생처럼 곧고 높이 뻗어있었다.
▲ 전망대를 이용, 멋진 관광지를 알아보자
▲ 청마 기념관 앞에 있는 큰 나무
5-4 청마 기념관을 다녀와서
다음 일정인 진주 촉석루로 향하면서 청마 유치환 선생에 대해 생각했다. 그 역시 일제강점기를 경험했고 민족의 아픔 6ㆍ25 한국전쟁을 경험했다. 그런 아픔과 절망 속에서도 선생은 자신의 생각과 이상을 표현하였다. 바로 문학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유치환 선생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문학작품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냈고 후세에 본인을 알리기까지 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 것이다.
다음 일정지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다시금 생각했다. 단순하게 글쓰기의 테크닉보다는 선생처럼 여러 경험에서 나오는 가슴에서 우러러 나오는 느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이 짧은 시간마저도 소중하게 생각되어졌다.
6. 문학기행이 나에게 준 것들.
중학교의 사서로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더 좋은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으려면 내 자신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이번 문학기행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대를 겪어온 우리의 조상들이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들을 이해하고 알아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활동들이 필요로 하고 요 2년 동안 다녀온 문학기행도 그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문학은 그 시대를 반영해준다. 문학을 알면 그 시대를 알 수 있다.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은 단순한 것들이 아니었다. 잊고 있었던 문학인들과 작품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이런 문학기행에는 참여하여 더 많은 문학가들의 일생과 작품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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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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