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소나기 마을 방문기

소개글

황순원 소나기 마을 방문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 양평 가는 길
2. 작가 황순원에 대하여
3. 황순원의 작품 세계
4. 애니메이션 소나기
5. 소나기 소설 체험
6. 나오는 말 – 감상

본문내용

지난 10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양평의 황순원 소나기 마을을 찾았다. 두 아들도 모처럼 학교에서 휴가를 얻었던 차라 가족 모두 함께 방문할 수 있었다. 한국 문학의 이해를 들으면서 문학관을 방문하라는 과제가 주어졌지만 과제를 떠나서 문학을 찾아 어디론가 가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은 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였고 올해는 한국에서 잠시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강의를 들르며 한국어 교사로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문학에 대하여 공부를 하니 정말 남다른 감회와 흥미가 생긴다. 특히 자녀들은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이나 한국 문학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기에 이번 황순원 문학관은 특별한 기대를 하게 되었고,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첫째 아이에게는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소나기’에 대한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양평을 찾아가는 길은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새로 만들어진 고속도로는 양평을 먼 곳이 아닌 아주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황순원 문학관은 지금도 멀리 있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잠시만 시간이 나면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동시에 마음 속에서 남아 있으며 언제든 그 감정을 꺼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가까이 있는 느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작가 황순원도 그런 면에서 아주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작가로 나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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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소나기 마을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