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에 대한 물음-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대상으로

소개글

진정한 사랑에 대한 물음-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대상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2. 이 영화의 내러티브 요약
3. 이 영화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
4. 이 영화 속 한 장면의 프레임 분석
5. 이 영화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

본문내용

필자가 좋아하는 영화로 ‘첫키스만 50번째(원제로는 50 First Dates, 2004)’를 꼽은 이유는 이 영화가 사랑을 보는 따스한 시각 때문일 것이다. 보통의 로맨틱코미디가 그러하듯이 이 영화 역시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결국에는 모든 역경을 딛고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식의 정공법에서 벗어남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여타의 로맨틱코미디와 색다르게 필자에게 다가온 이유는 분명히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영화의 신선하면서도 쇼킹한 엔딩때문임에 틀림없다. 이 영화는 결국 두 주인공사이의 온갖 장애를 딛고 결실을 맺은 해피엔딩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그런데 이 해피엔딩이 필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기존의 할리우드식 로맨틱코미디의 해피엔딩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 영화는 사고로 인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 하루가 지나면 전날의 일을 모두 잊어버리는 여자(드류 배리모어)와 그런 여자에게 말 그대로 한눈에 뿅간 남자(아담 샌들러)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이런 저런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결혼이라는 로맨틱코미디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낸다. 바로 이 대목에서 일반적으로 할리우드산 로맨틱코미디에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관객은 그들이 결혼을 했다면 결국은 여자의 병이 완치되어 그런 행복한 끝맺음이 가능했겠구나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엔딩은 그런 추측을 정말 보기 좋게 박살낸다. 이들의 결혼은 말이 결혼이지 여자의 단기기억상실증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로 이루어져서 남자가 매일 아침 여자의 기억을 상기시켜줄 비디오테잎을 틀어주면서 그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즉, 남자는 여자가 아직도 그 병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 것이다.

키워드

진정한 사랑에 대한 물음-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