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반두라 - 사회학습이론과 초등교육

소개글

알버트 반두라 - 사회학습이론과 초등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반두라(Bandura)의 사회학습이론
2.사회학습이론과 관련된 나의 경험
3.초등교육에의 적용
4.보고서를 마치면서

본문내용

니라 목표를 세울 때 있어서 교사와 학생간, 혹은 학생들간의 협동을 통하여 설정할 경우 일방적으로 교사가 설정할 때에 비해 학습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게 된다. 이러한 자기효능감의 향상은 바로 수업에 대한 주의집중과 흥미를 유발하고 성적 향상에도 보탬을 준다.
여기서 반두라의 자기효능감 이론을 교육에 응용할 경우 중요한 것이 \'교사효능감\'이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의 수행에 영향을 미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어느 정도나 믿느냐, 즉 교사의 결과기대를 뜻한다. 학생의 능력 부족이나 가정환경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학습을 높일 수 있는 교사의 능력에 관한 믿음을 말한다.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나 낙인이론(사회제도나 규범을 근거로 특정인을 일탈자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은 결국 범죄인이 되고 만다는 이론, 예를 들어 교육에 있어서는 한번 성적이 떨어진 아이를 주위에서 \'바보\'라고 낙인 찍다보면 이 아이는 자신이 진짜 바보인줄로 의심하게 되고 결국 진짜 바보가 될 수도 있다)하고 접목시킬 수 있는, 교육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용어이다.
4.보고서를 마치면서..
왜 과제는 늘 직전에 기한이 다가올 때야 급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책도 미리 빌려놓고 어떤 학자를 할지 어떤 사례를 쓸지도 미리 생각은 해놓았지만 쉽사리 과제를 시작 못하고 있다가 결국 하루 전날이 되어서야 과제를 시작하였다. 여러 참고서적을 읽으면서 반두라라는 학자가 참 매력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방\'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렇게 좋은 이미지보단 썩 좋지 못한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이 이론에서는 \'모방\'이 중요한 단어였다.
빈 말 같겠지만, 난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을 정말 좋아한다. 대학교 1학년이 처음 됐을 때, 우연히 다른 발표과제를 하다가 스치듯 들었던 학자가 바로 \'반두라\'였다. 그 때는 그냥 관심도 없었는데, 새삼 들으면 들을수록 이렇게 현실적이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론은 없는 것 같다. 물론 행동주의 이론 자체가 도덕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것이 사실인지라 도덕수업에서는 부족함이 있는 이론일 수도 있지만, 모델을 상대로 관찰을 통한 학습을 공부하면서 선생님으로서 나 또한 좀 더 몸가짐을 똑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담임선생님이 차분한 반은 학생들 자체가 다 차분하고 담임선생님이 발랄한 반은 학생들이 다 발랄하다고 선생님이 된 선배가 얘기해줬을 때는 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흘려들었었는데 그 말을 곱씹어보면 그 이야기가 바로 사회학습이론을 설명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문득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이 없어진다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이야 말로 강화와 벌의 적절한 사용을 보여준다.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강화를 시켜주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벌을 줘야, 적절한 행동은 지속되고 부적절한 행동은 없어지기 마련인데, 오냐오냐 키우게 되면 앞서 반두라의 실험에서 보여주듯이 부적절한 행동마저 강화를 받으니 그것이 부적절한지 모르게 계속 행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에겐 누구나 자신의 역할모델, 즉 롤모델이 있다. \'당신의 롤모델이 누구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당당히 누구라고 대답할 나의 롤모델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꼭 정해볼 생각이다. 도덕 첫 시간이었나,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라는 문제에 답하는 프린트물이 있었다. 난 그 곳에 \'멋진 사람\' 이라고 썼던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비록 누군가를 모방하고 관찰하여 나 자신을 가꾸어 나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나를 모방하고 관찰하여 삶을 가꾸어 나가는, 한마디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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