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지도안] 자아존중감과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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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지도안] 자아존중감과 도덕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다.
우리의 도덕 교과서를 보면 자유로운 주체성보다는 통합이 주된 교육의 초점으로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교과서에서 계속해서 중요하게 반복되는 큰 틀이 바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인간상이다. 대부분의 단원이 타인에 대한 예절이나 공동체에 대한 관심에만 집중이 되어있을 뿐, 정작 도덕성의 주체가 되어야할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거의 나타나있지 않다. 타인에 대한 사랑이나 공동체를 위한 도덕성을 무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 이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져야할 자신에 대한 관심이 아예 축소되어 건너뛰고 있다는 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조금 거친 예가 될 수도 있지만 이번 과제를 위해 여러 가지 도덕 가치를 떠올릴 때만 해도 존중, 배려, 책임감과 같은 가치와는 달리 자기 존중감에서는 이것이 도덕 가치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것도 하나의 반증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자아존중감은 많은 윤리학자들이 강조하는 기본적 덕목이다.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존중감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타인과 공동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그리고 자기관심 이 전에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도덕의 본질을 흐리고 타율적이고 무기력한 주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도덕’의 기본적 본질은 선(善)-옳거나 좋은 것-을 추구해가는 인간만이 가지는 자유라는데 동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의 자율적 도덕성이 실현되고 확장되는 것이 공동체와 타인을 위한 사랑이고 그것이 결국 배려, 존중, 사랑과 같은 도덕가치가 되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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