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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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콜버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러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사고를 이끌어 내기 위한 도덕적 토론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지적도덕적 발달과 흥미, 관심을 고려해야 하고,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교사가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적절한 발문을 생각하고 자료를 확보하는 등 토론을 치밀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또한 이성을 사용하는 추상적 사고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이 모형이 어려울 수 있음을 교사가 감안해야 하겠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의 6단원 나와 우리에서 ‘빈터’단원을 본다면 공익과 사익의 갈등에서 교사가 상황을 조금 더 복잡하게 이끌어나가 아이들에게 공익과 사익의 충돌시 어느 정도까지 사익을 요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이렇듯 교과서를 활용할 수도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도덕적 판단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Ⅲ 결 론
지금까지 칸트의 사상과 그 사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례를 분석해보았고, 칸트의 사상을 수업에서 구현하기에는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칸트의 사상은 콜버그가 제시한 3수준 6단계 중에서 가장 높은 도덕적 사고를 하는 6번째 의 보편성 지향의 단계에 해당한다. 사람은 자신의 단계 혹은 그보다 조금 향상된 단계에 매력을 느끼지, 지나치게 수준이 높은 단계에는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처럼, 또한 동양의 정서와는 다르게 이성을 중시하는 서양에서 발전된 이론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이질감이 들 수도 있다. 나 또한 사고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칸트의 이론은 낯설기도 하고, 정과 같은 따뜻함이 배제되어 있는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내가 미래에 가르칠 아동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칸트의 사상이 우리에게 명확한 사고의 기준을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칸트의 사고 과정을 밟으려고 노력한다면 좀더 높은 도덕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은 좀더 나은 선택을 이끌어내어 도덕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칸트의 사상은 우리에게 판단할 때에 있어서 명확한 사고의 기준과 틀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참고문헌 : 5학년 도덕교과서, 도덕교육론(유병렬/양서원), 칸트의 교육학 강의(철학과 현실사/칸트)
칸트 도덕 교육론의 현대적 의미(김수연/경인교대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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