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사상사 - 주관 - 객관의 인식론 - 1 천인합일적 사유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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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철학사상사 - 주관 - 객관의 인식론 - 1 천인합일적 사유모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생명들을 통솔하고 다스리지 못하여 덕치가 아닌 법치만이 횡행하는 것, 나아가 형벌이 법도에 맞지 않게 시행되어 ‘사악한 기운이 발생’하고, 음양이 뒤틀리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음양이 뒤틀려 재이가 발생함을 동중서는 이야기하는데, 이는 결국 災異라는 자연의 재해가 인간, 특히 군주의 잘못에 의해 발생함을 이야기함으로써 군주권의 견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3. 결론
동중서의 천인감응론이란, 결국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는 음양오행설로서 유가적 사회론을 설명하는 모습을 띄며, 이로써 새로운 통치체제를 설립하는 목적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군권천명신수설과 상서론 등으로 왕권 강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재이론 등으로 군주가 덕치를 행하도록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동양의 천일합일적 사고는 헤겔이 말하듯 ‘무매개적 합일’이 아니다. 신비스러운 원리로 사회를 설명하고, 또한 사회를 경영하고자 하는 방법론적 접근 방식이다. 동양의 철학은 ‘천명’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현세적인 모습을 지녔으며, 언제나 ‘어떻게 평천하(平天下)할 것인가’에 초점이 가있었고, 서양의 철학은 이와 반대로 끊임없이 투쟁하고자하는 모습을 띄었기 때문에 ‘주객 이분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자연스레 인식-관념론적인 발달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듯 중국의 세계관과 사고관을 이해하는데 주-객의 서양적 인식틀을 들이미는 건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서론에서 언급했듯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동·서양은 각기 다른 발전 과정을 밟아왔기 때문에 다른 사고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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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2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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