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칼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그 이후 그 반과 나는 여전하다. 무뎌진 것은 있어도.
더 많은 일이 있었고, 더 나쁜 일도(학폭에 관한 일은 여기서 언급하자면 끝이 없기 때문에 생략했지만 그것도 진짜 골때리는 일이다) 더 좋은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 머리 속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이 개판친 수업의 기억이다. 글의 끝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 이 아니라서 아쉽다. 하지만 나는 고작 교직생활 1년차인 신규일 뿐이니까, 해피엔딩은 딱히 지금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나는 물러서지 않을테고 회피하고 싶지 않으니까 아직은 그 정도로 내가 많이 잘못하지는 않았다고 위로하고 싶다.
참교사는 아니다. 시행착오도 아마 더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난 너희들을 놓치 않는다.
이렇게, 1년의 교단체험기 끝.
더 많은 일이 있었고, 더 나쁜 일도(학폭에 관한 일은 여기서 언급하자면 끝이 없기 때문에 생략했지만 그것도 진짜 골때리는 일이다) 더 좋은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 머리 속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이 개판친 수업의 기억이다. 글의 끝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 이 아니라서 아쉽다. 하지만 나는 고작 교직생활 1년차인 신규일 뿐이니까, 해피엔딩은 딱히 지금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나는 물러서지 않을테고 회피하고 싶지 않으니까 아직은 그 정도로 내가 많이 잘못하지는 않았다고 위로하고 싶다.
참교사는 아니다. 시행착오도 아마 더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난 너희들을 놓치 않는다.
이렇게, 1년의 교단체험기 끝.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