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아리스토텔레스
Ⅱ. 경험 사례
Ⅲ. 교과서 적용 실례
Ⅳ. 결론
▨ 참고자료 ▧
Ⅱ. 경험 사례
Ⅲ. 교과서 적용 실례
Ⅳ. 결론
▨ 참고자료 ▧
본문내용
경험하거나 실천하여 습관화하지 않는다면 건전한 도덕성이 내면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덕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도덕성이 교과를 통한 도덕과 교수학습만으로는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교과를 통한 도덕과 교수학습을 보완하고 그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학교에서 효율적인 도덕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실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덕적 가치와 규범을 실천과 활동 그리고 체험을 통해 깨닫고 그들의 생활 속에서 도덕적 규범을 습관화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도덕적 삶이 습관화되어야 장래에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도덕성 발달을 성취하여 도덕 교육이 목표로 하는 도덕성을 지닌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Ⅳ. 결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을 선택하게 된 것은 “앎”을 “실천”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소년을 비롯한 학교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의 비도덕적인 현상을 볼 때,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사회의 요구나 교육의 경향이 지나친 입시 성적 위주의 주지주의 교육 방법에 있었기 때문이고, 특히 도덕 교육에 있어서는 인지 주의적 접근 방식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물론 인지 주의적 접근 중심의 도덕 교육은 도덕적 사고나 판단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도덕적 지성 능력과 도덕적 행위의 실천 능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결과는 지행의 괴리로 이어진다. 바로 이 때문에 도덕교육에서 ‘앎과 실천을 매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제기된다.
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할 때 앞에서 고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은 도덕 교육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체험중심의 도덕 교육 방법이 중요시되어야 한다. ‘앎과 행위를 매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훈련과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덕의 습관화를 강조하고 있다. ‘습관화는 이성과 대립하는 개념으로서의 ‘맹목적 습관화’가 아니라, 도덕적 이성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따라서 체험을 통한 습관화는 앎과 행위를 매개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된다. 아이들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앎’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 교육 방법을 ‘지식이 곧 행위로 이어 진다’는 관점이 아니라, 오히려 덕 있는 행위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습관화에 의해 도덕성이 획득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이론에 따른다면 선에 대해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거나, 무엇이 선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행동을 반복하는 맹목적 실천을 통해서는 바른 도덕성을 키울 수 없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성품을 함양시키기 원한다면, 우리는 현실적인 삶과 유리된 채 원리로서의 덕목만 강조하는 도덕 교육을 지양해야 한다. 즉 도덕을 지식이나 이론 중심의 도덕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서 생활 경험을 통하여 지도함으로써 도덕적 판단력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제 7차 도덕과 교육과정이 인격 교육론의 관점에 입각하여 덕성의 지적정의적행위적 국면을 조화롭게 육성하는 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 한다는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도덕적 덕은 인간의 욕구와 관련되어 행위의 목적을 올바르게 설정하도록 하고, 실천적 지혜는 도덕적 덕이 바탕이 되어야만 올바른 목적을 위해 최고의 가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적 앎과 감정을 수반하는 도덕적 행위는 서로 대립되거나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결합되어 있으며 함께 작용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이러한 틀에서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은 ‘품성으로서의 덕’이 인지와 정서 그리고 습관화의 유기적인 상호 관련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통합적 인격 교육론의 토대가 된다.
습관화를 통한 통합적 도덕 교육을 실행하는 데 유념할 것은 교사의 역할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있어서 덕스러운 인격의 함양은 훌륭한 인격자가 옆에 있을 때 모방함으로써 가능하므로 부모는 물론 교사는 도덕적 모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교사는 도덕과 교수 활동은 물론 학교 교육활동의 모든 영역을 통하여 통합적 도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가정과 지역 사회를 도덕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덕규범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의 의미를 깨달아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도록 자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선에 대해서 좋아하고 선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 열정과 실천 의지를 키우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행의 괴리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바람직한 도덕성을 함양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그의 도덕 교육론이 안고 있는 난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삶과 행위에 있어서 고정된 객관적 중용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교사가 도덕 교과 시간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무엇이 중용인가를 객관적으로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러한 난점을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하여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그는 누구나 어떤 학습 내지 마음 씀에 의하여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인간이 각자 처한 특수한 삶의 상황 속에서 자기가 해야 할 바를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실천 이성에 대한 굳은 믿음을 중시한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을 도덕 교육에 적용하고자 할 때, 교사는 인간에게 실천 이성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전제하고, 궁극적으로 인격 완성을 지향하는 도덕 교육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참고자료 ▧
1. J.O.엄슨,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광사, 1996.
2. 김정신,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과 도덕교육」, 경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5.
3. 인터넷 사이트 「즐거운 학교」 www.njoyschool.net
따라서 실제 학교에서 효율적인 도덕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실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덕적 가치와 규범을 실천과 활동 그리고 체험을 통해 깨닫고 그들의 생활 속에서 도덕적 규범을 습관화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도덕적 삶이 습관화되어야 장래에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도덕성 발달을 성취하여 도덕 교육이 목표로 하는 도덕성을 지닌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Ⅳ. 결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을 선택하게 된 것은 “앎”을 “실천”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소년을 비롯한 학교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의 비도덕적인 현상을 볼 때,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사회의 요구나 교육의 경향이 지나친 입시 성적 위주의 주지주의 교육 방법에 있었기 때문이고, 특히 도덕 교육에 있어서는 인지 주의적 접근 방식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물론 인지 주의적 접근 중심의 도덕 교육은 도덕적 사고나 판단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도덕적 지성 능력과 도덕적 행위의 실천 능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결과는 지행의 괴리로 이어진다. 바로 이 때문에 도덕교육에서 ‘앎과 실천을 매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제기된다.
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할 때 앞에서 고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은 도덕 교육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체험중심의 도덕 교육 방법이 중요시되어야 한다. ‘앎과 행위를 매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훈련과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덕의 습관화를 강조하고 있다. ‘습관화는 이성과 대립하는 개념으로서의 ‘맹목적 습관화’가 아니라, 도덕적 이성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따라서 체험을 통한 습관화는 앎과 행위를 매개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된다. 아이들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앎’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 교육 방법을 ‘지식이 곧 행위로 이어 진다’는 관점이 아니라, 오히려 덕 있는 행위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습관화에 의해 도덕성이 획득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이론에 따른다면 선에 대해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거나, 무엇이 선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행동을 반복하는 맹목적 실천을 통해서는 바른 도덕성을 키울 수 없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성품을 함양시키기 원한다면, 우리는 현실적인 삶과 유리된 채 원리로서의 덕목만 강조하는 도덕 교육을 지양해야 한다. 즉 도덕을 지식이나 이론 중심의 도덕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서 생활 경험을 통하여 지도함으로써 도덕적 판단력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제 7차 도덕과 교육과정이 인격 교육론의 관점에 입각하여 덕성의 지적정의적행위적 국면을 조화롭게 육성하는 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 한다는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도덕적 덕은 인간의 욕구와 관련되어 행위의 목적을 올바르게 설정하도록 하고, 실천적 지혜는 도덕적 덕이 바탕이 되어야만 올바른 목적을 위해 최고의 가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적 앎과 감정을 수반하는 도덕적 행위는 서로 대립되거나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결합되어 있으며 함께 작용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이러한 틀에서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은 ‘품성으로서의 덕’이 인지와 정서 그리고 습관화의 유기적인 상호 관련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통합적 인격 교육론의 토대가 된다.
습관화를 통한 통합적 도덕 교육을 실행하는 데 유념할 것은 교사의 역할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있어서 덕스러운 인격의 함양은 훌륭한 인격자가 옆에 있을 때 모방함으로써 가능하므로 부모는 물론 교사는 도덕적 모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교사는 도덕과 교수 활동은 물론 학교 교육활동의 모든 영역을 통하여 통합적 도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가정과 지역 사회를 도덕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덕규범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의 의미를 깨달아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도록 자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선에 대해서 좋아하고 선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 열정과 실천 의지를 키우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행의 괴리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바람직한 도덕성을 함양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그의 도덕 교육론이 안고 있는 난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삶과 행위에 있어서 고정된 객관적 중용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교사가 도덕 교과 시간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무엇이 중용인가를 객관적으로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러한 난점을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하여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그는 누구나 어떤 학습 내지 마음 씀에 의하여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인간이 각자 처한 특수한 삶의 상황 속에서 자기가 해야 할 바를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실천 이성에 대한 굳은 믿음을 중시한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을 도덕 교육에 적용하고자 할 때, 교사는 인간에게 실천 이성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전제하고, 궁극적으로 인격 완성을 지향하는 도덕 교육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참고자료 ▧
1. J.O.엄슨,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광사, 1996.
2. 김정신,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과 도덕교육」, 경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5.
3. 인터넷 사이트 「즐거운 학교」 www.njoyscho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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