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 - 느낀점 - 국어과 고생실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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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생 실습 - 느낀점 - 국어과 고생실습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떨렸던 순간이었다. 수능 시험이나 온갖 크고 작은 대회에 나갔던 기억들은 그저 단순히 \'나 개인\'의 성패가 달린 문제였지만, 이번 경우는 나를 비롯한 11명의 국어과 교생 모두의 몇 주에 걸친 노력과, 존경하는 여섯 분 선생님들의 깨알같이 수고하신 지도 결과의 성패를 가늠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수업 당일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ㅡ김문기, 이문규, 박용찬, 김혜정 교수님과 여섯 분 지도 선생님들, 열 명의 동료 실습생들, 부고 실습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 그리고 수많은 후배들까지ㅡ이 찾아왔는지 앞문 뒷문이 터져나갈 지경이었고, 그 관중에 압도되는 순간 긴장해서 수업을 망치고야 말리라는 생각에 나는 이 교실에 오로지 학생들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암시를 걸고 수업에 임하고서야 온전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의 대화중에는 관중을 의식하지 못했다가 문득 학생들이 활동지를 작성하는 동안 뒤를 쳐다봤다가 너무도 많은 관중에 깜짝 놀랐던 기억과, 수업 중에 시야 속에 있었던 수없이 많은 \'다리들\'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앞서 다이어리에 다 채울 수 없는 \'5월\'이라는 말로 이 글을 시작했다. 이 글을 성의 있게 다 읽은 사람이라면 이 말에 조금은 공감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본 교생실습의 기억이 이렇게도 많은 페이지를 채워 버렸으니, 하필이면 나에게 글을 부탁했던 편집부원 선민이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많지만 모두가 각자의 교훈을 안고 돌아왔을 것이고, 또 돌아올 것이 분명하므로 내가 느낀 것들은 이 정도에 그칠까 한다. 글머리에 제목을 무엇이라 달아야 좋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교생실습이 아니라 완전히 고생실습\'이라고 넋두리하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 무책임하게도 이런 제목을 달아버렸다. 언제였는지 잠언들을 모아놓은 책에서 \"오늘의 위기는 내일의 농담거리이다\"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다. 나에게는 바로 다름 아닌 교생실습 ㅡ내 인생 최대의 위기의 순간이었던 그 때를 상기시키는 말이다. 우연찮게 남들보다 다소 고생스러운 교생실습을 마치긴 했지만, 지금은 결국 어느 학교에서 얼마만큼의 수업을 했든 결국은 모두가 똑같이 힘들고 보람찬 교생실습을 경험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모두가 언젠가 그 때의 위기를 농담거리 삼아 여럿이 모인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자랑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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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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