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루소 자연주의 교육사상의 의의 및 한계-교육사상 교육이념 교육 방법 에밀

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루소 자연주의 교육사상의 의의 및 한계-교육사상 교육이념 교육 방법 에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루소의 교육사상
2. 루소의 교육이념
3. 루소의 교육방법
4. 루소의 에밀
1) 에밀의 내용
2)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관
5.루소의 교육사상의 한계

Ⅲ. 결론
(루소의 교육사상의 의의 및 한국 교육에 주는 시사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욱 혼란을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그와 같은 모순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볼 때 루소의 열렬한 자연주의사상은 그 시대에 큰 경각심을 던져 준 혜성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로, 그의 교육론은 이상적인 점을 긍정하면서도 현대사회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한 아이에 한 교사가 늘 같이하면서 교육을 실시하는 일은 현실하회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현대교육의 특징이 교육의 대중화라는 관전에서 볼 때 교사한 사람이 학생 한사람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오늘날에는 교육공학의 힘을 빌려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면서도 개인의 능력이나 소질진도 등에 맞추어서 개인화한 지도를 어떻게 하여야 효율적인가에 대한 관심이 더 커가고 있다. 루소 자신은 다른 서술에서 공교육문제를 생각하고 이상적인 공교육제도를 제시해 보기도 하였으나, 결국 학교교육이 이상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한 인간이 쏟는 정열과 정성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결국 루소는 실천을 수반하지 않는 교육의 이상을 『에밀』이라는 가공적인 어린이를 선정하여 꾸민 교육사상가라고 하겠다. 특히 『에밀』이라는 한 어린이의 이름을 내걸고 펼쳐진 교육이론이 당대의 금지령을 받고, 이로 인해 박해를 받을 만큼 세상의 주목을 끌었다는 사실은 교육사상사에 길이 남을 만한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루소는 현대 교육에 있어서의 아동의 발견과 자연적 과정의 적용을 강조하는 진보주의 교육의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아동의 개성의 존중, 아동의 자유로운 활동, 경험을 통한 교육 등등 듀이를 중심으로 하는 진보주의 교육자들의 주장은 이미 루소에 의해서 그 기반이 굳혀졌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사상의 의의는 매우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진보주의 교육사상가들도 루소가 주장하였던 바와 같이 정치적,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곳에서는 개인을 교육의 주체로 삼았다. 여기에서 개인은 국가보다 우위에 두는 교육이 된다. 민주국가의 교육은 개인과 자유, 개성의 신장을 존중한다. 이런 이상이 존재하는 곳에서 여전히 루소의 에밀정신을 살아 있는 것이다.
Ⅲ. 결론
(루소의 교육사상의 의의 및 한국 교육에 주는 시사점)
오늘날 정보화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며 더 많은 양의 지식과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자연적인 것보다는 인위적, 인공적인 것들이 우리주변을 더 많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자연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인류가 자연을 개발하고 정복하며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우리의 삶은 점점 풍요롭고 편리해졌지만 우리는 더 중요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도 아동의 인성이나 적성과는 상관없이 부모들이 희망과 의지에 따라 입시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있다. 요즘 한국의 교육은 전인발달과 경험학습의 중요성을 뒷전으로 한 채 성적으로 학생들을 줄세우고 결과만을 위해 달리기를 한다.
21세기에는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인간육성이 필요하다. 학습자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교육풍토 하에서는 소극적이고 기계적인 인간만을 배출할 뿐이다. 아동은 교육 과정 속에서 주체적인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감정은 메마른 채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더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서만 노력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이러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교육은 진정한 교육이 아니며 아동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없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명제는 루소의 교육의 목표이자 자연주의 교육의이상이다. 인간은 원래 선하게 태어나고 이러한 생득적인 자연성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는 아동의 세계 그 자체를 별도의 세계로 인정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아동들만이 누려야 할 행복할 시간을 희생하는 교육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루소는 교사의 권위주의와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아동 스스로 학습하려는 자율학습의 원리라든가, 발견학습, 탐구 학습의 이론을 정착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루소의교육사상은 아동중심의 진보주의 교육에서 전인교육으로 발전하며 근현대교육의 기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교사는 아동 중심 교육관을 기초로 아동의 잠재가능성을 발현시켜 주면서 성숙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키워 줄 수 있는 교사상을 정립할 필요가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아동의 소질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파악한 뒤 유의미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아동이 그러한 교육적 경험의 재구성을 통해 반성적 사고를 하고 지적, 정의적, 신체적으로 총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 이다. 이에 아동의 잠재가능성을 찾아내고 인간성이 발휘되는 교육이 정착될 때 아동은 진정한 교육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보다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쟁에서 지면 낙오되는 사회에서 자연주의 사상을 고집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이자 우리의 한계이다. 학벌중시, 학부모의 요구, 결과중시 교육제도 등 성과주의가 만연한 현실에서 자연주의 교육을 고집하기엔 한계가 많지만 아이들의 자율성과 사회성을 위해서도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교육제도를 잘 정비하고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1.장자크 루소 지음, 이환 옮김, 『사회계약론』, 서울대학교출판부
2.에밀 지은이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중현 옮김 출판사 한길사
3.근대 민주주의 기획자 루소 한겨레 생활/문화
4.이용철, 『루소 (분열된 영혼)』, 태학사, 2006
5.한국사회 윤리연구회, 『사회계약론 연구』, 철학과현실사,2003
6.『루소의 정치철학』 저자:김용민 출판사: 인간사랑 2004. 11 출간
7.백종현, 『서양근대철학』
8.루소 에밀 J. J. 루소 지음, 신윤표 옮김 / 산수야.
9.한국사회, 윤리연구회편 / 사회계약론연구 / 철학과현실사 / 2003.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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