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에 있어 배려윤리적 접근의 의의

소개글

도덕교육에 있어 배려윤리적 접근의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배려윤리 [Ethic of Care]
Ⅲ. 사례에 적용하기
Ⅳ. 교육에 적용하기
Ⅴ. 마무리하면서
Ⅵ. 참고자료

본문내용

절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까닭을 알고 자기 생활을 반성하며, 이를 지키려는 태도를 가진다.)
→ 나딩스가 ‘배려윤리’를 도덕 교육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것은 일반화 할 수 있다기보다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태도, 도덕성에 관한 관점 자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난점이 존재하지만, 배려적 관점에서 교수·학습을 모형화할 수 있다.
<배려모형>에 따른 교수·학습 활동
도덕적 문제를 상호 관계의 측면에서 파악하기
☆ 상황제시 : 영화관에서
- 그림 자료를 보여주면서 교사는 발문을 하고, 학생이 이에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어떤 모습의 그림인가요? (영화관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등)
♣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영화를 보는 중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영화가 끝난 후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기
- 영화관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았을 때의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살펴보고 비교해보게 한다.
♣ 영화를 보는 중에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소리를 내며 팝콘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신다면, 나는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이 들까요?
♣ 내가 영화를 보는 중에 같이 온 친구와 시끄럽게 이야기를 한다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이 들까요?
상대방의 요구에 몰두하고 이를 보다 넓은 배려 관계에서 고려하기
-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알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공공장소에는 어떤 곳이 있나요?
♣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킨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상대방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이를 실천해 보기
-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한 경험을 이야기 해보고, 실천하려는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한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요?
- 공공장소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일들에 대해 장소별로 나누어 토의해보게 한다.
♣ 영화관 외의 다른 공공장소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교과서를 보기 전에 먼저 공공장소 중에서 ‘영화관’을 택하여 학생들에게 교사가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한 이유는 여러 공공장소 중에서 요즘에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 ‘영화관’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업이 진행되는데 있어서 수월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학생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그만큼 학생들의 대답도 잘 유도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나딩스 배려윤리교육의 방법 중에서 ‘대화’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나아가 ‘실천’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따라서 교사는 수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학교생활에서 적절한 ‘모범(modeling)’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정과 격려’를 적정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화를 진행한 이후에 교과서의 내용을 도입한다면, 수월하게 수업이 진행될 수 있으며 학생들도 더 쉽게 수업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위의 사례를 통해서도 ‘배려’를 가르칠 수 있지만, 위의 사례는 일반화 되지 않은 특수한 사례이고 또한 ‘배려’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쉬이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위의 사례는 참고자료로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위의 자료를 읽기자료로서 보여준다던지, 아니면 MBC ‘황금어장’ 프로그램에 위의 저자가 출연하여 위 사례에 나온 이야기들을 말하였으므로 그 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Ⅴ. 마무리하면서
막상 수업을 들을 때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론이 지금은 쉽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배려윤리’에 끌려서 이에 대해 공부하고, 사례를 분석도 해보았으며, 교육에도 적용해 보았다. 요즘 들어 더욱 느끼는 건데, 교사로서 가르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특히, ‘배려윤리’를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위의 사례를 가지고 가르친다면 어떤 식으로 가르칠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해 보면서, 교사의 올바른 관점과 의도가 중요함을 느꼈다.
‘배려윤리’를 공부하면서, 이 입장에서 봤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일지 고민을 해보았다. 그리고 또한 나는 ‘배려윤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고민을 해보았다. 일단 나는 ‘배려윤리’를 공부하면서 이 윤리의 입장에 수긍이 갔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길리건의 배려윤리는 이제 많이 이해가 되었지만 나딩스의 배려윤리는 아직 덜 이해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사례를 분석할 때에도 내가 이론을 얼마나 잘 이해한 상태에서 했는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길리건의 입장에서 분석할 때는 쉽게 느껴졌는데 막상 나딩스의 입장에서 분석하려고 할 때는 솔직히 막막했다. 그래서 나딩스의 입장에서는 자세하게 사례를 분석할 수가 없었다.
길리건의 배려 발달단계를 보면서, 나는 어느 단계에 속할지 생각해 보았다. 판단해 보건데, 나는 ‘제 2 수준’에 속하는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제 2 수준’ 과 ‘제 2 과도기’사이에 걸쳐 있다고 생각된다. 상위의 배려 발달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상위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가 쉽지가 않다. 내가 사례의 저자를 ‘제 3 수준’으로 본 것처럼, 상위의 단계는 무언가 범접할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배려윤리’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해가면서, ‘배려윤리’에 대해서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나딩스 배려윤리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했고, 그리고 참고자료도 한권밖에 읽지 못해서 ‘배려윤리’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접해보지 못했다. 또한 ‘배려윤리적 관점’에 따라 행동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어떤 의미가 있을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직접 경험해서 이해하고 느껴보고 싶다.
Ⅵ. 참고자료
- 도덕교육론, 유병열, 양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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