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낸 정지용 문학관

소개글

옥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낸 정지용 문학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1. 들어가는 글
– 마음으로 찾아가는 정지용문학관

◙ 2. 정지용 찾기
1) 시인 정지용, 어떤 분이셨을까?
2) 정지용 찾아가기
① 정지용 생가
② 정지용 문학관
③ 정지용 시비
④ 멋진 신세계
⑤ 지용제
3) 정지용 작품 알아보기
① 향수
② 유리창1
③ 고향
④ 장수산1
⑤ 인동차

◙ 3. 이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서론 – 마음으로 찾아가는 정지용 문학관
처음 과제를 받고 나서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딱히 문학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상대도, 공부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관심 있는 소설과 수필들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솔직히 어느 순간부터 최근에 나온 베스트셀러라는 이름 아래, 남들이 읽는 것을 따라 읽거나 반드시 읽어야지 타인과 소통이 된다는 작품만을 골라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부지런히 익혀왔던 우리나라의 문학을 이 짧은 몇 년 동안 다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게 교수님께서 주신 문학관과 그 외 수업시간에 언급이 되는 많은 시인과 작가들을 살펴보다 이 번 과제는 스스로에게 다시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이자 과거를 회상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내가 찾아가고 싶은 첫 문학관은 정지용 문학관이다. 왜였을까? 어려운 문제의 답은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 혹은 가장 쉬운 곳에 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 여러 문학관들을 두고 고민 고민하던 중 가장 귀에 익은 작품이 바로 “향수”였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즈음, 아버지께서 드디어 소 한 마리를 사 오셨다. 당시는 집이 많이 가난했기 때문에 항상 친척분의 소와 쟁기를 빌려 땅을 일구시던 아버지 께서는 소를 키우는 것이 소원이셨다. 항상 바래 오셨던 일이 드디어 이루어 진 것이 었다. 하지만 소라고 하기에는 작아 송아지에 가까웠던 그 소는 아직 일을 하기에는 어려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 학교를 일찍 마치고 온 언니와 나 그리고 동생이 함께 돌보는 일이 많았다. 낮에 소를 데리고 나가 밭에 풀어주고 소가 도망가지 않도록 돌보며, 언니 동생과 낡고 낡은 동화책을 읽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었다. 그 중 매일 빠짐없이 불렀던 노래가 바로 “향수’”라는 노래였다. 당시를 기억하자면 누가 딱히 가르쳐 준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심지어는 이 노래가 시였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당시에는 그 노래가 그렇게 좋았다. 아직도 그 노래를 생각하면 아직도 그 어릴 적 추억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곤 한다..
이런 어린 시절의 꿈을 기억하며, 이 시를 쓴 정지용의 문학관을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비록 몸은 멀리 있어 옥천으로 달려 갈수는 없지만 다른 분들의 여행의 발자국을 따라, 그리고 정지용 문학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지용님에 대해 알아보고 그 분의 일생, 작품들, 그리고 문학관과 지용제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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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낸 정지용 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