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배려윤리에 대한 보고서 - 길리건의 소설 치유와 영화 방자전속에서의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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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려와 배려윤리에 대한 보고서 - 길리건의 소설 치유와 영화 방자전속에서의 배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배려와 배려윤리에 대하여
1. 배려의 의미
2. 배려윤리의 개념
3. 새로운 도덕 패러다음으로 보살핌의 윤리

Ⅲ. 길리건의 소설「치유」과 영화 「방자전」속에서의 배려
1. 길리건의 소설 「치유」이야기
2. 영화 「방자전」속에서의 배려이야기

Ⅳ 맺는 글

본문내용

룡은 신분상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이러한 구조속에서 춘향의 마음을 갖음으로써 넘어서고자 한 대상이 되었고, 춘향은 끝없는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있었다. 단지 좋았고, 단지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춘향은 출세를 한 사람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그렇지만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방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몽룡은 이 영화에서 가장 알 수 없는 인물로 춘향을 좋아하지만 또한 춘향과의 약조, 그리고 자신을 망가뜨린 춘향에 대한 복수를 하는 인물로 나오고 있지만 몽룡 역시 춘향을 사랑했던 그 마음만큼은 진심이었음을 볼 수 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데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조선 시대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것을 잊을 수 없다. 다음은 영화속에서 조선시대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하나, ‘툭’ 기술이다. 전라도 한량 장판봉 선생에 의해 생겨난 ‘툭’ 기술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 상대 여성을 방심시키는 기술 중 하나이다. 1대 1 대면 중, 반응이 있건 없건 개의치 않고 자신의 용건을 주절주절 말하다가 상대 여성이 방심한 틈을 타 그녀의 ‘그 곳’을 ‘툭’하고 잡으면, 백이면 백 힘이 빠지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게 된다.
둘, ‘차게 굴기’이다. 맹자와 논어의 가르침에서 응용된 ‘차게 굴기’ 기술은 여성의 기대와 어긋나는 행동을 함으로써 그녀의 심리 상태를 교란시키는 기술이다. 현대 사회에서 ‘밀고 당기기’ 중 ‘밀기’에 해당하는 기술로, 따뜻한 배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게 굴기’ 기술을 씀으로써 여성을 안달 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셋, ‘은꼴편’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는 기술인 ‘은꼴편’은 ‘은근히 꼴리는 편지’의 줄임 말로, 편지 한 장으로 상대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비장의 기술이다. 직접적인 표현 대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근하고 아슬아슬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그 어느 양반이라도 한 걸음에 달려오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
넷, 뒤에서 보기인데, 이 기술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이도 상대방을 눕힐 수 있는 기술이다. 뒤로 기대 누운 채, 상대 여성의 어깨를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뚫어지게 바라보면, 여성은 뜨거운 시선을 느껴서 마음이 흐트러지게 되고, 최후의 일격 ‘재채기’ 한 번이면 여성은 놀라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고 만다.
이를 두고 잡기술이다고 평가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과 그 행동들에 대한 반응은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진심으로 대한다고 하지만 그 진심을 상대방이 몰라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있다보면 그 속에서 익술해질뿐 또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처방적인 방법이 될 수 도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과 비슷하게 만들어 조금이나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게 인간관계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Ⅳ 맺는 글
지금까지 배려와 배려윤리에 대하여 그 의미와 개념을 살펴보고, 길리건의 소설 「치유」와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한 「방자전」을 이야기 하였다.
배려란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가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이러한 관계는 자의든지 타의든지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다.
“삶은 살아있는 사람의 것이며, 살아있는 사람은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괴테가 말하였다. 또한 알프레드 데니슨의 “율리시스” 중에서 “지금의 우리도 또한 우리로다.”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우리라는 관계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만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운명 속에서 상대방을 대하는 진실된 마음과 태도가 배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만 있어서도 안되며, 또한 거짓된 마음을 갖고 상대방을 다루는 기술을 통해서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해서는 진정한 배려가 될 수 없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더불어 자신의 마음에 대해 솔직하게 바라보고, 상대방에게 어떤 자세와 태도로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반성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무턱대로 상대방이 좋다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여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을 대하거나,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지나치게 알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있는 것 역시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쾌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이다.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뚜렷한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문제이다. 상대방에 따라, 그리고 주어진 환경이나 그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항상 변하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이고 이러한 마음을 알아내고자 하지만 그 길은 어렵고 힘들다. 우리는 이런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해 보살핌고자 하거나 보살핌을 받고자하는 배려적 행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 가지 있다. 이러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이다. 이성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다른 사람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중심이 되어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 말은 한 사람을 둘러싸고 그 사람과 관련된 문제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형성되는 문제보다 바로 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현상이다고 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길리건의 소설과 방자전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과 그 방법을 엿볼 수 있었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갖게 된다.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게 되는 일 모두에서 우리들은 고통스러워하며, 괴로워한다. 또한 이러한 상처를 감쌀 수 있는 사람은 당사자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그 상처를 조금이나마 잊어버릴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잃어버릴 수 있게 된다. 배려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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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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