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기념관 필경사 답사 보고서 - 한국문학의 이해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심훈기념관 필경사 답사 보고서 - 한국문학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필경사의 설립 배경

Ⅱ. 필경사의 내부 구조

Ⅲ. 작가 심훈(沈熏)의 문학세계
1. 작가 심훈의 일생
2. 작가 심훈의 문학세계
3. 상록수

Ⅳ. 상록문화제

Ⅴ. 심훈(沈熏)과의 만남

Ⅵ. 향후 계획

본문내용

청년회 농촌사업부의 특파원 자격으로 청석골로 내려간 채영신은 부녀회를 조직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강습소를 마을 예배당을 빌어 운영한다. 영신은 여기저기 부탁을 해서 기부금을 얻어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재소에 출두한 영신은 강습소로 쓰고 있는 집이 좁고 낡았으니 학생을 80명만 받고 기부금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는 주의를 소장으로부터 받는다. 무거운 마음으로 청석골에 돌아온 영신은 학생들을 내쫓는다.학생들 사이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쫓겨난 아이들은 머리만 내밀고 담에 매달려 있기도 하고 뽕나무에 올라가 있기도 하며 키가 작은 계집애 들은 울고 있다. 그 광경에 감격한 영신은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누구든지 학교로 와서 배우라고 한다.
영신은 하루바삐 교실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녀는 재력이 있는 한낭청의 집으로 찾아가서 약속한 기부금 50원을 내줄 것을 간청한다 이일로 영신은 기부금 강요 혐으로 주재소 신세를 진다. 출소한 영신은 과로로 쓰러진다.
청석골로 달려간 동혁은 맹장염에 걸린 영신을 입원시킨다. 동혁이 영신에게 문병을 와 있는 동안 강기천은 농우회원들을 매수하여 명칭을 진흥회로 바꾸고 회장이 된다. 이에 분노한 동혁의 동생이 회관에 불을 지르고 도망하자 동혁이 대신 수감된다. 영신은 형무소로 동혁을 면회하러 간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농촌 운동을 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굳게 약속한다. 기독교계의 추천으로 도일해서 공부하고 돌아온 영신은 병이 악화되어 숨지며 그녀를 장사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상록수들을 바라보며 동혁은 농민을 위해 살 것을 굳게 다짐한다.
《상록수의 최용신》
Ⅳ.
상록문화제
「심훈 선생은 우리 당진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아니,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우리 겨레의 스승이며 이 시대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그의 상록수 정신은 우리 겨레가 존속하는 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우리는 줄곧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상록문화제를 개최하여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의 문화적 충족과 하나됨을 위해 군민들이 직접 만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켜 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경제가 어려운 걸 감안하여 군민이 함께 나누는 나눔장터 <아름다운 가게>를 개설하였습니다. 이 역시 상록수 정신의 현대적 계승이라 생각합니다.
심훈선생은 독립운동으로 투옥된 바 있는 애국지사이면서, 시와 소설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우리의 삶을 풍요하게 하는 예술적인 삶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부으신 분입니다. 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우리는 이 문화제를 통하여 모든 군민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군민의 열정을 서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상록문화제는 한바탕 신명나는 문화 놀이마당인 동시에 심훈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토대로 한 당진 문화의 중심축입니다.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이 점을 소홀히 여기지 아니하고 더욱 정진하여 각종 행사에 대한 참신한 기획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상록문화제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통해 무한히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상록문화제를 운영하고 있는 집행위원회의 개회사이다. 1977년 제1회 상록문화제를 시작으로
심훈 선생을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 받아 심훈문학상을 공모하여 유능한 문학인을 발굴해 내
는데 앞장 서고 있다.
올해로 제34회를 맞이 하는 상록문화제는 그 전통과 역사가 깊어지고 있다.
Ⅴ.
심훈(沈熏)과의 만남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시집「그날이 오면」
저항시인이자 계몽운동의 선구자였던 그를 만났다.
이미 그는 어느 곳에도 없지만, 그의 싯구절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의 살아 숨 쉼을 느낄 수 있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국민들에게 펼쳐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자 노력했던 그의 짧은 삶이 안타깝게만 받아들여 진다.
그의 간절한 소망으로 그토록 보고싶어 했던 해방이 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제치하에서 해방이 되던날 그도 어딘가의 하늘에서 우리의 기쁨을, 아니 그의 기쁨을 맘껏
누리고 있었으리라...
《심훈(沈熏)과 만나다》
Ⅵ.
향후 계획
한국언어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나는 이번 문인답사에서 아주 귀한 문구를 발견했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의 글,한글을 가르치다라는 이 귀한 문구는 내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용솟음쳐 오르는 그 무언가를 말해 주는 듯 했다.
그 옛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지키고 싶어 했던 우리의 한글.
백년대계를 꿈 꾸며 수 없이 되 뇌였을 우리의 한글이 이제는 이름모를 그에게서 부터 지금의 나에게 까지 이어져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내 이름모를 후손들과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을 많은 한국어 교사들에게로 이어져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의 여정으로 다녀온 이번 문인답사는 그동안에 잊고 살았던 한국의 정신을 다시 기억하는 귀중한 시간여행이 되었다.
늦은 나이에 선택한 한국어 교사의 자리가 어쩌면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1학년을 이제 마치는 시점에서 한국어 교사로서 갖추어야할 학식과 배려와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심훈 선생의 그 정신을 되새기면서, 세계로 나아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부끄러움이 없는 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우리의 소중한 정신 한글》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15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