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자아개념은 어떻게 발달하는지 설명하고 유아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양육방법을 제시하시오

소개글

유아의 자아개념은 어떻게 발달하는지 설명하고 유아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양육방법을 제시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A. 자아개념이란?

B. 자아개념의 발달
I. 영아기의 자아개념
II. 유아기의 자아개념
III. 아동기의 자아개념
IV. 청소년기의 자아개념

C. 자아존중감의 발달
I. 자아존중감
II. 자아존중감의 발달 특성

D. 자아통제
I. 자아통제의 발달
II. 유혹에 대한 저항

E. 사회인지와 타인이해
I. 타인이해의 발달
II. 타인조망 수용능력

*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
유혹에 대한 아동의 저항에 관한 연구방법으로 공통적인 것이 놀잇감의 사용이다. 실험실에 아주 매력적인 놀잇감을 놓고 아동에게 만지지 말라고 하거나 가지고 놀지 말라고 하는 방법이다. 실험실 밖에서는 관찰자가 일방경을 통해 아동이 하지 말라는 규칙을 어길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흐르는지, 또는 아동이 금지된 놀잇감을 가지고 얼마 동안 노는가 등을 관찰한다.
한 연구에서는 아동들을 방에 데리고 가서 아주 매력적인 놀잇감을 등 뒤의 책상 위에 놓아두고 연구자가 나갔다 오는 동안 돌아보지 말라고 지시를 하였다. 이때 피험자 집단 중한 집단은 돌아보고 싶은 유혹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돌아보면 안 돼"라고 되뇌이게 하고, 두 번째 집단은 전혀 관계없는 말을 되뇌이게 하였다. 그리고 세 번친 집단은 조용히 기다리도록 하였더니, 어린 아동의 청우는 기다리는 동안 자기지시를 주었던 집단의 아동이 세 번째 집단의 아동보다 저항이 더 켰다. 이때 상황과관련 있는 지시(첫째 집단)나 관련 없는 말(둘째 집단)을 되뇌인 집단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아동은 첫째 집단과둘째 집단 간에 차이가 있었는데, 상황과 관련된 자기지시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E. 사회인지와 타인이해
I. 타인이해의 발달
아동이 성장하면서 자아에 대한 기술, 즉 자아개념이 보다 풍부하고 추상적이며 보다 심리적 요소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타인에 대한 아동의 기술도 비슷한 변화를 보인다. 아동은 처음에는 구체적 특성인 행동이나 외모로 타인을 기술하다가 점차 추상적 특성으로 기술한다.
유아기에는 구체적이고 관찰 가능한 용어로 타인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그 아이는 키가 크다, 개를 좋아 한다 등으로 기술한다. 아동 초기에도 타인에 대한 기술을 보면 구체적인 특성이 주를 이룬다.
아래의 표를 보면 7세 아동의 타인에 대한 기술 내용은 자신에 대한 기술 내용과 별로 차이점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즉 이 연령의 아동은 자신을 기술할 때도 외모, 좋아하는 것,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등을 토대로 기술한다.
10세 아동의 타인에 대한 기술에는 구체적 행동 특성이 기술되고 있지만 친절하다든가 재미있는 등의 심리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사람들 간의 유시점과 차이점을 알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가정문제와 같은 상황적인 요인으로 인해 본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특성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음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표> 타인에 대한 기술
이러한 아동의 타인에 대한 이해능력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피아제는 아동이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은 그들의 인지발달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피아제에 의하면 전조작기 아동들(3-6세)은 대상의 지각적 특성에 의존하여 사물을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타인을 관찰할 때에도 눈에 띄는 모습이나 행동, 그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 등을 중심으로 인지한다. 그러나 구체적 조작기 아동들(7-12세 이전)은 자기중심성이 줄어들고, 타인이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사물의 분류나 보존 개념도 획득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아동들은 사물이 눈에 보이는 외양을 넘어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동들은 친구들 간의 비교를 통해 각각의 친구들이 고유한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형식적 조작기(12세 이상)의 아동들은 추상적이고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동들은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비교 없이 추상적인 차원에서의 비교가 가능해진다.
II. 타인조망 수용능력
타인조망 수용능력(Perspective taking ability)이란 타인의 관점에서 그의 사고, 감정, 동기, 의도 및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만약 아동이 타인의 관점에 설 수 있는 '조망 수용능력'이 없다면, 그 아동은 타인의 겉모습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같은 외. 적인 특성에 의해서만 그 사람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타인조망 수용능력 또한 아동이 성장하면서 청소년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해 간다. 셀만(Selman, 1981)에 의하면 타인조망 수용능력은 아래의 표와 같이 5단계를 거쳐서 발달한다.
<표> 셀만의 조망수용능력의 발달단계
첫 단계는 미분화 단계로, 취학 전 연령의 아동은 자신의 견해와 타인의 견해를 혼동하고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겠는가를 물어보면 그들은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제2단계는 사회정보적 단계이다. 이 단계의 아동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깨닫기 시작하지만 왜 그런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의도, 감정, 사고를 추론하기 시작해도, 사람들이 그들의 진짜 감정을 숨길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깨랄지 못하고, 단지 눈에 보이는 사실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린다. 제 3단계인 자기반영적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아동은 누구의 관점도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다른 사람의 관점도 자신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옳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4단계는 제3자적 역할 수용의 단계이다. 이제 자신의 관점, 상대방의 관점 그리고 제3자의 관점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즉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과 타인의 입장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사회관습적 역할 수용 단계이다. 이제 이들은 사회적, 관습적, 법적, 도덕적 관점의 상호적 역할 수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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