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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조폭영화 귀신영화 전쟁영화보다 밝고 즐거운것을 좋아한다. 책도 이왕이면 행복한 내용으로 로맨스 소설류를 좋아한다. 왠지 불행하고 우울함은 나의 정신건강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긍정에너지가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이란 참으로 오묘하며 변화무쌍하여 원하는 것만을 할 수 도 없고 가질 수도 없다. 많은 희노애락을 가진 이 소설도 복잡한 가정사로 힘들었던 과거이지만 같이 고민할 사람과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위로를 받는다. 정말 밉고 죽이고 싶도록 싫어도 가족이란 무엇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란 것을 느낀다. 은섭이와 해원이 그리고 명여 이모 책방회원들도 힘들어도 자신의 자리로 아니 더욱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이 멋진 결말인 듯하다. 다시금 이도우 작가의 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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