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계획서 ) 거부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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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획서 ) 거부민감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합리적인 문제에 따른 거절 적인 상황임에도 이를 해결하거나 조정하려는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과도한 방어 심리가 표출되고 공격적인 행동,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잘 유지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거부적 상황을 너무나도 과하게 인식하고 수치스러워 하고 그를 방어하는 자세와 행동들이 결국 모든 인간관계마저 훼손시키게 되는 것이다.
2-4 거부민감성에의 치료
거부민감성 기작모델에서 확인 할 수 있는바와 같이 거부민감성은 그의 시초가 바로 양육자, 즉 부모로부터 이다.
백지 상태의 무지의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것이 부모이고 그들 생활의 대부분을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그 아이의 향후 인간성과 사회성이 확정되어 지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보람, 2015;Sroufe &Fleeson, 1996).
부모와의 1차적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들은 그들의 든든한 의지 신뢰, 믿음의 대상이 있다는 것,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는 대상이 있다는 것, 자신의 편에 서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해 주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 것만으로도 그들은 사회에 나가 2차, 3차적 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가볍고 쉬운 재미있는 접근으로 인식하고 나아가며 2,3 차적 관계 또한 원활하고 원만하게 가꾸어 나간다. (Mahler, Pine & Bergman, 1975)
반면, 1차적 관계에서부터 어긋나고 올바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인식자체가 불안하며 그들의 든든한 의지, 방어 대상이 없는 채로 사회로 나가게 되는 것이며 이는 인간관계를 맺는 상황자체가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게 된다. 또래나 타인과의 교류나 그들의 무리 속에 잘 섞이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며 이는 결국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없게 되고 그들 스스로 도태시키고, 소외시킨다. (천귀순, 2003) 건강하지 못한 인간관계속에서 거부민감성 등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야기 되며 이것들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까지 표출되는 것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기도 한다.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의 핵심은 그들의 심리적 또는 정신적 상태가 건강하냐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심리 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해야만 한다. 그의 핵심 인물은 아이의 부모이며 부모는 부모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권기옥, 2009) 부모로서 무한한 애정과 지나치지 않은 적정한 관심과 집중, 아이에게 주는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는 건강한 심리체계를 갖추며 성장하게 되고 그것으로부터 사회에 나아갈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Bell, Avery, Jenkins, Feld, & Schoenroch, 1985)
부모는 또한 그들의 부모로 그들의 심리체계가 형성되었을 것이며 그것을 기초로 2,3차적 관계를 맺고 성장해 왔을 것이다. 그들의 원가족 으로부터 형성한 정서적, 심리적 체계가 그들의 자녀 그리고 그 자녀의 2세대 3세대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충분히 인식하고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되돌아보고 고쳐나가야 할 것은 수정하고 바꾸어 나가야만 한다. 나쁜 연결고리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단절 시키고 버려야만 한다.
그들이 스스로가 그들의 부모에게서 받은 영향을 개선시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족 프로그램이나 심리센터 등의 도움을 적극 활용해서라도 그 부분은 개선 시켜나가야 할 것이며 그들의 아이들 세대부터라도 그들이 겪고 성장해왔던 어둡고 불안한 사회관계를 거듭 반복하지 않도록 조건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
사람의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상태에 따라 그들의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사회적 지위나 위치가 결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밝고 넓은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적으로도 문제없이 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서적 심리 체계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시켜 나가는 것에 핵심적 인물은 바로 부모이다.(한혜미, 2015) 아이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느냐, 아이에게 든든한 의지가 되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인격과 심리 체계가 형성되며 그러한 조건들로부터 그 아이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부모는 부모로서의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아이들은 곧 사회를 형성하는 구성원이며 국가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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