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에서의 영아보육과 심리적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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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육시설에서의 영아보육과 심리적 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보육시설에서의 영아보육과 심리적 발달

I. 영아 보육시설 보육환경의 특징
II. 보육시설에서의 보육이 영아의 애착발달에 미치는 영향

III. 보육시설에서의 보육이 아동의 심리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

*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부터 이루어졌다. 114명 중 1/3은 생후 1년 전에 시설 보육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4세까지는 70%의 아동이 시설 보육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아동은 취학 전까지 가정 보육만 경험한 아동들이었다. 이들의 연령이 8세와 13세가 되었을 때 담임교사의 협조를 얻어 85개 항목으로 구성된 질문지에 의한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주로 인지 및 사회 정서적 능력, 그리고 학업 성적이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0세부터 시설 보육을 경험한 아동이 모든 면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집단은 취학 전까지 가정보육만을 경험한 아동 집단이었다. 이처럼 이 연구에서도 0세부터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0세부터의 보육 집단 아동의 우수한 성적은 13세가 되었을 때도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정서적 측면에서도 교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도 Broberg 등의(1997)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영유아기의 시설 보육 경험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 주었다.
이번에는 '영아의 시설 보육 경험으로 인한 영향'에 관한 종래의 접근과는 달리 모자관계의 질이 시설 보육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한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연구로는 Egeland와 Hieser(1995)의 연구를 들 수 있다.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은 안정 애착 아동과 불안정 애착 아동에게 있어 각각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한 본 연구는 0세부터 시설 보육을 경험한 영아 29명과 시설 보육 경험이 전혀 없는 영아 40명을 비교 검토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모두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정의 아동들이었다.
먼저 만1세가 되었을 때 애착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Strange Situation에서의 영아 행동에 대한 관찰과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3세반이 되었을 때는 구조화편 관찰과 면접조사를 통하여 성격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5-11세까지는 정기적으로 아동의 사회적 적응에 대한 평가를 담임교사에 의한 체크리스트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0세의 시설 보육 경험이 아동의 심리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어머니와의 관계의 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즉 0세의 시설 보육 경험이 안정 애착 집단의 영아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불안정 애착 집단의 영아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가 나온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불안정 애착 집단의 영아의 경우는 어머니들이 갖고 있는 육아 스트레스가 보육시설에서의 보육을 통해 육아에 있어 여유가 생겼거나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이 영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정 애착 영아들의 경우에는 특별히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결과는 추적 조사가 이루어진 3세반까지만 보였으며, 그 이후에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0세부터의 시설 보육 경험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주요 연구들은 대체적으로 일치된 결과를 내놓고 있으며, "영아기 때부터의 시설 보육 경험은 심리 발달적 측면에서 볼 때 좋지 않다."라고 하는 이전의 인식을 뒷받침해 줄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들 연구는 대체적으로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은 아동 발달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즉 영아기의 아동이 하루의 일정 시간 동안 어머니와 떨어져서 보육시설에서 보육을 경험하는 것은 이들의 지적인 측면, 사회성, 정서적 안정, 자신감, 언어 발달 등에 있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 연구들이 하나같이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Belsky와 Rovine(1988)의 연구는 영아의 시설 보육 경험은 발달적으로 불안정 애착 형성 등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발달 내용 가운데 특히 공격성이나 집중력, 언어 발달 등의 면에서도 연구들 간에 일치된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시설 보육 경험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아직 불명확한 점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보다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본 것처럼 영아, 즉 3세 미만의 아이일지라도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은 아동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하는 전통적 관념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어디까지나 보육시설의 인적, 물적 환경이 가정의 보육 환경만큼 질적인 면이나 양적인 면에 있어서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하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육시설에서 어머니를 대신하는 보육의 일관성이나 그 아동의 연령이나 행동 특성에 맞는 놀이 환경과 놀잇감의 제공, 보육 프로그램의 내용, 보육교사의 질적 수준, 그리고 교사 한 명당 아동의 비율 등의 지표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사와 아동과의 상호 작용의 질에 있다.
결론적으로 영아 보육의 문제는 보육시설에서의 보육 경험인가, 아니면 가정에서 어머니에 의한 보육 경험인가라고 하는 보육의 물리적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영아와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부모나 보육교사가 '부드러운 시선과',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가라고 하는 상호 작용의 질에 그 해답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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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5.20
  • 저작시기2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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