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의 원리

소개글

가족상담의 원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족상담의 원리

1. 무조건적 사랑의 원리
2. 무조건적 용서의 원리
3. 공감적 이해의 원리
4. 무조건적 섬김의 원리
5. 가족체계 내에서의 가족공동체 원리
6. 가족의 관계성과 가족구조화의 원리
7. 자녀의 행동에 대한 부모 반응의 원리
8. 현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현실존중의 원리
9. 관심사항 요약 반응의 원리
10. 자발적인 의사표현과 바람직한 의사소통원리
11. 비밀유지의 원리
12. 가족전통 존중의 원리

*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적 의미에서 기쁨 또는 회유적인 때
둘째, 표면적 의미가 이의적인 것과 정서적 의미에서 책망적 또는 공격적인 때
셋째, 표면적 의미가 화제를 바꾸는 것과 정서적 의미가 무관심 또는 후회적인 때
넷째, 표면적 의미가 합리적인 것과 정서적 의미가 관용적 또는 선심을 베풀 때
다섯째, 표면적 의미가 자신에 대한 보고인 것과 정서적 의미가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줄 때
자기의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도록 하되 마음으로는 다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적극적인 경청을 하여 그것들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만일 한 가정의 의사소통 양식에 있어서 아버지는 회유형, 어머니는 책망형, 자녀는 후회형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가정은 분명 문제가정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가족갈등의 주요 원인은 분명하게 본인의 뜻을 밝히지도 않고서 모두 전달한 것처럼 생각하고, 상대방의 반응에서 실망하게 되므로 갈등요인을 제공하게 된다. 또 정서적 의미를 완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표면적 의미에만 반응하여 상대방을 실망시킴으로써 갈등요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족상담은 의사소통의 정확한 의미전달 및 수용하는 태도의 훈련이라고 할 수 있고, 이와 같은 훈련에서 상담자는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본보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토의 문화나 집단상담 경험이 부족하고 생활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인 제약을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말한 후 맞은 자리에서 돌아가며 발언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 좋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 순서대로 말하지 않고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자기 차례가 지정되어 있는 것처럼 \"지금은 제 차례인 것 같은데, 아까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은‥‥\" 식으로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다시 언급하면 오히려 가족회의나 가족상담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가족회의에서 십 대의 자녀들은 부모나 성인이 된 형제 앞에서 말할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제대로 의사표현을 못 하고 억압받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도 있다. 따라서 상담자는 그러한 가족들에게 의도적으로 발표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때로는 기회가 되어도 \"별로 할 말이 없다.\"고 속단하기도 하는데 특별한 할 말이 없어도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형님과 같은 생각이다.\"라고 하거나 \"앞에서 발언한 사람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자기표현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가족들이 예사로 생각하지 말고 \"어떤 생각이 앞에 말한 사람과 같다. \"는 말인지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시기회를 주는 의사소통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이때 가족 모두가 적극성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면 가족 상호간에 희망이 생기게 되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다.
11. 비밀유지의 원리
가족 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어느 식구들 간에 어떤 갈등이 있는가에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구체적인 상담목표를 정하고 가족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는가의 변화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 초기 가족상담자 중에는 흔히 가족력과 부부간의 심리적 갈등을 포함하고 있는 가족관계와 가족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너무 신경 쓰다가 상담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서로 읽히고 설킨 심리적 체계 및 가족병리 상황과 갈등관계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상상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경험적 일화나 주변의 소문을 근거로 하여 유추 해석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이때에 자기가 알고 있는 경험적 사실과 비슷하다고 하여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거나 그 경우의 사례를 비교하여 설명하게 되면, 오히려 상담자를 불신하게 되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비밀을 유지하여야 하는 원칙이 있다.
이것은 클라이언트가 치료 중에 말하는 비밀이나 정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을 것을 가족치료자가 지켜야 하는 상담윤리와 보증적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개인 상담인 경우에는 비교적 용이하지만 가족 상담인 경우 그 취급방법이나 규정은 대단히 미묘한 문제이다.
그래서 가족성원 개인의 비밀을 본인이 오픈(open)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가면서 강요하지 않는 것이 가족상담의 특징이기도 하다.
12. 가족전통 존중의 원리
모든 가정에서는 가족 고유의 전통적 관습이 있다. 단순히 가족들 간의 감정 및 의사소통이 향상되고 전보다 자유스러운 가정 분위기만을 위한 상담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전통의 풍습을 좀 더 이성적 행동양식으로 변화시켜 계승 발전하도록 구체적이며, 포괄적인 행동변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미래지향적 가정을 위한다고 본다. 따라서 가족의 전통적 관습을 무분별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서 행동의 구체적 변화, 목표 및 결과를 설정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러한 사실보다는 가족관계가 변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이와 관련된 증거가 없다면 즉시 다른 접근방법으로 대체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상담자의 접근방법은 가족의 문제 및 가족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상담과정에서도 필요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 가족상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가족문제를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로 분리 해결하려 하거나 성인 즉 부모 한 사람과 자녀와의 문제로 분리하여 접근하려는 방법은 이미 밝은 방법일 것이다. 가족의 전통적 관습의 테두리 또는 가족의 생태학적인 범주에서 새롭게 가족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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