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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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배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이렇게 행동하면 미움 받지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 말을 해도 되는 건가? 무엇을 하든 이런 걱정부터 덜컥 들 때가 있다. 소위 말하는 ‘배려가 몸에 밴’ 사람들이 본인을 잃어버리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메뉴를 고를 때도 아무거나, 선택권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게 익숙하다. 선뜻 나의 의견을 주장하는 게 낯설고 무섭다. 1부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작은 위로와 해결책을 건넨다.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낮아진 자존감 때문이다. 자존감은 나와 나의 관계라고 한다. 낮아진 자존감은 곧, 나와 나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얼핏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방식이 정말 기발했다.

내 독서량이 적은 것일수도 있는데, 일단은 자존감을 신발에 비유하는 작가는 처음 봤다. “자존감이 높으면 나를 좋아하는 신발을 대하듯 한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안 좋은 평가를 들으면 발끈하는 것처럼, 나 자신에 대한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를 튕겨낼 힘을 가지게 된다. 좋아하는 신발, 좋아하는 옷과 함께하는 날이면 자신감이 넘치고 자랑하고 싶어 지는 것처럼 스스로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나를 마구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나를 좋아해라. 말이 쉽지 이미 남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이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들은 이게 쉽지 않다. 일반화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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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11.04
  • 저작시기2019.11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111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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