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서의 소설낯선 여름과 홍상수의 영화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비교분석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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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효서의 소설낯선 여름과 홍상수의 영화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비교분석 및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감독과 작가에 관하여
ⅰ) 홍상수의 영화
ⅱ) 구효서의 작품
Ⅲ. 작품 분석
ⅰ) 줄거리
ⅱ) 캐릭터 분석
ⅲ) 각 장면의 의미 분석
ⅳ) 제목이 가지는 의미
ⅴ) 작품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
Ⅳ. 작품 비평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도 영화는 소설보다 인물을 좀 더 세속적이고 통속적으로 표현함으로 인해 감독은 사실성을 부각시키려고 하였다.
* 000 : 영화와 소설을 읽고 난 후, 전혀 다른 작품을 만나고 온 느낌이었다. 그 만큼 영화와 소설 사이에는 거리감이 있었다. 소설이 보경이 죽기 전에 남긴 글과 효섭의 서술로 이루어지는 애정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영화에서는 그 애정관계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단절되고 타락된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소설에서 조금은 순수하고도 아름다워 보였던 효섭과 보경의 관계가 영화에서는 정말 불륜으로 와 닿았다. 그 만큼 영화에는 현실성을 가미 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서 현실성이 곧 대중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영화가 홍상수 감독만의 작품성으로 많은 상을 받았고 인정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의 순수 애정을 다룬 소설 작품에 시대적 상황이나 사회적 현실 등을 반영하려는 홍상수 감독의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비극으로 전개되어버린 결말 보다는 죽음이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의 결말을 살려 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 000 : 영화는 우선 정말 따분하고 지루했다. 중간 중간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을 영화에 대한 집중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대중성이 아닌 예술성으로 인정 받은 작품들은 대부분 나에게 너무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다. <여자, 정혜>보다는 이 영화는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되지만 그 영화보다 사람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 이것이 홍상수 감독이 담아 내려고 한 \'일상의 비루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소설을 읽었을 때는 영화와 너무도 다른 구조에 많이 놀랬다. 영화보다 소설은 신비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효섭의 이야기와 보경의 글들이 번갈아 나오는 형식의 소설은 영화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소설속의 마치 꿈꾼 듯한 사랑을 영화 속 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으로 나타내었고 영화는 그 결말이 비참해서일까 나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지독한 우울함보다는 <낯선 여름>의 신비함이 더 마음에 든다.
* 000 : 소설은 ‘불륜’이란 통속적 주제를 통속적이지 않게 표현하려고 무진 애를 쓴 것 같다. 그 예가 선녀와 나무꾼의 서술 방식을 취함으로써 보경과 효섭의 ‘불륜’을 독자들이 ‘어쩔 수 없는 것이었구나. 사랑이구나.’라고 끄덕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화적이고 몽환적으로 까지 느껴지도록 한 이런 서사 방식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을 읽고 난 뒤엔 한 권의 판타지를 읽고 난 후의 기분을 갖게 한다. 도무지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소설에서는 효섭과 보경 두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고,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진술 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두 인물이 이야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인공이며, 동우와 민재는 효섭과 보경 사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주변 인물들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효섭과 보경, 민재와 동우 이 네 사람 모두에게 똑같은 비중으로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영화는 끊임없이 그들의 일상을 객관적 거리에서 바라보며 관찰하고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자질구레한 대화들, 너무나도 일상적인 장면들과 등장인물 4명의 서로 맞물린 상황들이 지루할 정도로 계속된다. 다름 아닌 디테일한 일상적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이 영화가 재미없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너무나도 일상적인 일의 나열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갑자기 삽입된 ‘보경의 꿈 장면’은 영화의 일관된 흐름을 방해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 000
먼저 이 영화 만든 년대는 서양 현대문화 동방문화와 접속이 점점 증진하고 발전한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 이 영화는 관중에게 세속화 혼외연애 표현 하면서 독특한 장면을 이용해서 인간에 일상생활 중에서 추한 형태가 적나라한 표현 했어요. 생활이 행복한 거 같은데 사실은 비극성이 가득 찼어요. 이런 연정 표현한 윤리는 인간에게 잘 생각해야 해요. 또한 동방 전통문화 서양현대문화와 접속하면서 모순을 반영했어요.
Ⅴ. 결론
<낯선 여름>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원작이지만, 둘은 매우 다르다. 물론 다르다고 해서 둘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지는 않다. 하나는 환상이 만들어지는 이야기고, 하나는 그 환상이 소멸하는 이야기이다.<낯선 여름>에서는 두 개의 글이 하나의 서사를 지속적으로 엮어가지만,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는 인물과 행위와 의미 사이에 무수한 분할이 일어난다. 각각의 인물을 통합하는 것은 그렇게 파편화된 채 모여든 개별 서사들의 집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내용에 있어서 소설 <낯선 여름>은 평범한 인물들의 만남과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애소설이다. 소설 속에서는 인물들의 사랑이 통속적이고 낭만적으로 묘사되어있다. 소설에서는 새로운 자아의 발견이라는 의미를 두어 기존의 연애소설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 소설에서 사랑을 통한 자아의 발견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에 반해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닌 왜곡되고 굴절된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소설 <낯선 여름>을 이 시대의 도시적 일상과 사람들의 일탈의 양상으로 재탄생 시켰다. 다른 감독들과는 다르게 끝까지 이 영화에서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찾아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일간되게 \'일상의 비루함\'을 나타낸 홍상수 감독의 시선이 있었기에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마치 \'우물에 빠진 듯한 돼지\' 가 된 듯한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참고 문헌
문학사 연구회, 『소설 구경 영화 읽기』 (청동거울, 1998)
방현석, 『소설의 길 영화의 길』 (실천문학사, 2003)
문학과 영화 연구회, 『우리 영화 속 문학 읽기』 (월인, 2006)
구효서, 『낯선 여름』(중앙일보사, 1994)
최동호 권혁웅 외, 『영화 속의 혹은 영화 곁의 문학』 (모아드림, 2003)
김소영, 『영화 리뷰』 (한겨레 신문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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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12.13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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