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독후감)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 심리전기와 상담을 읽고

소개글

이상심리학 독후감)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 심리전기와 상담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존재를 사랑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바라보는 것이다. 끝으로 책에서는 그를 ‘상처받은 치유자로서의 원형’으로 부활했다는 표현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심리전기와 상담: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2009). 박순. 시그마프레스 228~229p
연구의 내용 중 가장 깊게 바라보는 부분은 선악을 넘어서라는 부분이었다. (선악을 구분하는 것이 인류의 관습이라고 해도, 그에 대해서 악습이라고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을 본다면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는 부분이 아니다. 역사책에서도 승자의 역사는 아름답고 정의로우며, 그에 대해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에 대해 패배자들의 경우에는 어떠한 이유와 문제에 크게 걸고 넘어지며 승자의 역사에 묻혀서 사라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러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살면서 불필요한 존재인 잡초들을 죽이고 곡식을 만들어내는 식물만 살린다는 것도 어떻게 바라본다면 위선과 착각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오늘날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심리전기와 상담: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2009). 박순. 시그마프레스 191~192p
우리가 상담을 하고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무조건 우리에게 불필요하다고 해서 악한 것이라고 규정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 한 명의 개인의 생각이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악한 것과 선한 것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중 공통되고 큰 것은 사회의 하나의 규범이 된다고 생각된다. 이는 상담을 할 때에 큰 문제점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에 대해서 수긍하고 인정하는 상담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결국 개인을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다수의 사람들의 시선에서 선악이 구분이 되는 것이지 그 개인에게 큰 문제점이 있기에 벌어지는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 글을 마지막에 읽으면서 드는 생각에 있다면 종교적 관점, 특히나 목회상담학적인 생각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문제점이 없지만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다른 이론으로 보았을 때에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그의 가정환경과 살아온 환경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다고 해도 그의 죄가 완전히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존속살해 무기수라는 모습은 그의 삶에 있어서 지울 수 없는 하나의 범죄로 낙인이 찍힌 것이며, 그에 따라 그에게 무조건적인 용서와 배려만을 두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책에서 마지막에 나온 내용 또한 쉽게 넘어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다. 범죄자를 대상으로 상처받은 치유자의 원형이라는 표현이 과연 옳은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결국 사람은 과거의 자신을 보면서 반성을 하기 마련이긴 하지만, 그에 대해서 완전한 용서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나의 관점과 생각에서 나오는 말이기는 하지만, 분명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참고 문헌 -
심리전기와 상담: 존속살해 무기수의 이야기 심리학적 심리전기(2009). 박순.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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