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산책 = ) 동양철학 에세이1 - 가장 인상 깊게 읽은 3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소개글

동양철학산책 = ) 동양철학 에세이1 - 가장 인상 깊게 읽은 3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가장 인상 깊게 읽은 3개의 단락을 선택 및 발췌, 자신의 의견 서술
1. 제 1단락, 노자
2. 제 2단락, 장자
3. 제 3단락, 맹자

Ⅱ. 독후감

Ⅲ.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면서 분명히 같은 사상가의 같은 문장과 글이 분명히 나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고전의 매력이 아니겠나? 불후의 명작이라고 했다. 2500년 전에 그들의 생각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전하는 울림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그들의 사상이 아직도 빛을 발하고, 아직도 회자되며, 인문학의 열풍을 만들고 있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인간과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우리들은 몸과 마음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와 본질을 끝없이 탐구한 그들의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경제 체제는 자본주이다. 동양철학의 붐은 자본주의로 인해 생겨난 부산물인 도덕적 타락과 인간성 상실, 공해로 대표되는 생태학적 위기 등을 전통적인 동양철학을 이용하여 극복해보려는 시도다. 사실 공자, 맹자, 순자로 대표되는 유교는 도덕의 부재, 인간성 상실 같은 가치적 측면을 메우는 도구이며, 자본주의를 강화하는 틀로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노자>>, <<장자>>, <<주역>> 등은 이러한 현대사회가 직면한 ‘각박한 현실’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종의 일탈이다.
사실 노자, 장자, 주역은 신경 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무한 경쟁 사회, 성적우선주의, 성과 우선주의, 끊임없는 과학의 발전과 그에 따른 부작용 등 하루도 쉬지 않고, 그리고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바뀌어 가며, 누군가는 도태되며, 누군가는 첨단을 달리며 이 사회를 이끌어간다. 노자와 장자의 도가사상은 이러한 각박한 현실에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그러나 딱 그 정도일 뿐 도가 사상에 너무 탐닉해서는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의 늪에 빠져서 현실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객관성과 합리성에 대한 거부는 개인적·주관적·비합리적 경향으로 나타나며, 내적·직관적 체험의 강조로 이어지고, 그 결과 사회의 기본 동력이 되는 물질적 토대를 무시하게 된다. 나아가 모든 사회관계의 단절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동양철학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옛날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중요한 기준은 바로 현실의 요구다. 오늘날에도 가치가 있는 효용성이다. 봉건 시대 임금이 기준이었지만 지금 현대는 민중이 기준인 민주 사회다. 대다수의 민중이 인정하는 사회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유학의 궁극적 목적은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동 사회다. 이러한 유학의 본질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항거해 온 사람의 실천을 통해 지탱되어 왔다.
도가 사상의 본질은 허위의식에 대한 비판과 평등 의식에 대한 갈망이었다. 모순으로 가득 찬 현실을 보며 무두가 주체적으로 어우러지는 평등 사회를 바랐던 것이다. 공자와 노자가 오늘날의 사회를 보며 어떠한 평가를 내릴지 어떤 말을 할지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며 바람직한 오늘의 모습은 어떨까 생각해보자.
Ⅲ. 출처 및 참고문헌
김교빈이현구 지음 동양철학에세이1, 동녘,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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