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이 긴 시간 간호하거나 직접 돌봤던 환자(가족을 포함)를 선택하여 그에게 주는 편지글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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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자신이 긴 시간 간호하거나 직접 돌봤던 환자(가족을 포함)를 선택하여 그에게 주는 편지글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걱정하지 말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언제 또 이별이 갑작스럽게 올지 모르니 말이야. 죽음은 도둑같이 오는 것 같아. 언제 어느 때 미리 예고해 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잖아. 더 나이가 들어 사회에 나와 보니 할머니가 준 사랑처럼 무조건 적인 사랑은 찾아보기 힘들어. 그저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중요한 사회가 되어 이기적인 마음이 당연한 시대가 되어버렸거든. 그런 각박한 사회 속에서 내가 견디기가 어려울 때면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 할머니 옆에선 뭐든지 나는 괜찮았으니깐. 할머니의 괜찮아, 그래도 돼 라는 그 한마디가 지금 내가 들었다면 많은 위로가 되었겠지? 할머니의 병듦과 죽음을 겪으며 나도 한층 성숙해 졌어. 할머니 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성숙해 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께 더 잘하려고 노력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 할머니에게 했던 내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부모님이 조금 나를 서운하게 한다고 해도 깊은 마음을 헤아려 드려야겠지? 만약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우리 집에 오던 날로 돌아간다면 같은 방을 쓰고 싶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요즘 내 관심사는 무엇인지, 우리 아버지의 어릴 적은 어땠는지, 할머니의 젊은 날은 빛났는지, 아픈 건 어떤지 이런 이야기들을 할머니가 좋아하던 홍시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거야. 요즘 우리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픈 곳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어. 나이가 든다는 징조이겠지. 나도 나이가 들어 죽는 날이 오겠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할머니가 나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나한테 만큼은 뭐든지 괜찮은 그런 따뜻한 사람. 나도 나이가 들면 지금 내 자식이 아기를 낳아 할머니가 되는 날이 오겠지.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할머니가 나에게 그러하였듯 우리 집에 오면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고, 따뜻한 말들을 준비해 놓으려고. 그러려면 지금부터 요리연습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은데 할 줄 아는 요리라곤 라면뿐이네. 나의 사랑스러운 그녀, 할머니. 그 이름만으로도 여전히 먹먹해 지고 부르고 싶은 이름. 그곳에서는 온전한 정신으로 내가 서툴게 쓴 이글을 보면서 있는 거지? 오랜만에 온전히 할머니를 생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어제 앨범을 보다가 할머니가 다섯 살 쯤 되는 내 손을 잡고 어정쩡한 포즈로 찍힌 사진을 보았거든. 그 속에 있는 할머니가 어딘가에 살아계실 것 같아서 슬펐지만, 사진 속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 좋더라. 그렇게 좋은 기억들만 나에게 남겨 주어서 너무 고마워. 할머니가 뭐든지 괜찮아 라고 해준 것처럼 꽤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 할머니가 내 옆에 있었던 모든 순간들이 감사하고 고마워. 앞으로 만날 날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나면 꼭 안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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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9.12.27
  • 저작시기201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2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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