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교양 = 세상읽기와논술 A형 = 최근 미국-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1일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소개글

공통교양 = 세상읽기와논술 A형 = 최근 미국-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1일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트럼프의 공격과 이란의 반격
(2) 호르무즈 해협
(3) 한국과 이란의 관계
(4) 청해부대

III.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파병을 반대했다. 그리고 호르무즈 파병이 결정 되었을 때 첫 번째로 걱정이 되었던 점은 이란 측에서 느끼게 될 불편한 심기였다. 애초에 이 공격은 자잘한 원투 펀치에도 대꾸도 않던 미국이 갑자기 걸어온 훅이었다.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파병으로 완전한 친미로 돌아선다면 미국에게 공격받고 심지어 보복에서도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한 이란은 한국에게 굉장한 적대적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 분명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해부대의 파병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어느 정도의 공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중동, 아프리카의 해협에서 청해부대의 역할은 중동 안의 자국민 수호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해부대의 파병의 목적은 미국의 원조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수호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란의 눈총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게도 파병을 하긴 했다는 당위성을 제공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 청해부대 파병은 어떻게 보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지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청해부대의 작전범위가 지금보다 3.5배로 늘어나 버려 작전범위가 너무 늘어나져 버린다는 문제점과 2009년 첫 작전 아래 해적 퇴치 임무만 했던 청해부대가 이란 정규군과 상대할 수 있을지, 과연 독자적인 작전을 그 길이가 3.6KM밖에 안 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도 생긴다. 이 의문점에 국방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도 호르무즈해협에서 자국 선박만을 호송한다”고 말했고 “청해부대는 주어진 능력과 제한사항 안에서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이러한 수많은 의견과 쟁점들 속에 이렇게 밖에 파병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처지에 가슴이 아팠다. 강대국의 여러 눈치를 보며 어떻게 보면 양다리를 조금씩 걸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조치를 보며 6.25 전쟁 이후 이유 없이 강대국에 의해 절단된 뼈아픈 조국의 분단이 다시금 떠올랐다. 언젠가는 당당하게 나라의 의견을 강대국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자주적인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여러 가지 이해관계 속에 이 나라 저 나라 눈치를 보며 양다리를 걸쳐야하는 이 나라의 현실이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참고문헌
김학주의 증시 Briefing. 트럼프는 왜 지금 이란을 공격했을까?
시사상식사전. 호르무즈 해협
중앙시사매거진. [글로벌 포커스] 청해부대, 중동의 해양 화약고로 진입하다
SBS.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병\' 세 가지 고민

키워드

미국,   이란,   군사적 긴장,   호르무즈해협,   군 병력을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