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세계 공통]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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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의세계 공통]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1) 한국의 신화 – 창세가(창세신화) 내용 요약 정리
2) 중국의 신화 – 반고신화(창세신화) 내용 요약 정리
3) 일본의 신화 - 이자나기 이자나미(창세신화) 내용 요약 정리

2.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1) 한국의 신화 - 창세가
(1) 천지개벽
(2) 물과 불의 근본
(3) 인간창조
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2) 중국의 신화 - 반고신화
(1) 천지개벽과 우주만물의 기원
(2) 인간창조
3) 일본의 신화 - 이자나기 이자나미
(1) 천지기원
(2) 남신과 여신인 창세신
(3) 일월 생성
(4) 아마테라스

3. 상호간의 유사성
1) 천지기원
2) 천지개벽
3) 인간창조

4. 상호간의 차이점
1) 한국 - 평등원리(平等原理)의 실현
2) 중국 - 천명관(天命觀) 기초
3) 일본 - 성과 생식

5.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다. ‘성’과 ‘생식’의 불가사의한 신비가 주술의 힘으로 나타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 생식의 모티프가 일본 신화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그 빈도수나 양상에 있어, 한국이나 중국 신화보다 특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같은 남매혼을 언급하면서도, 한국의 전설에서는 하늘의 허락을 득한 다음 조심스럽게 이루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여와와 복희의 결합에서도 여와가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장면으로 통해 근친혼에 대한 일말의 수치심을 드러낸 부분이 확인된다. 반면에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상대방 신체적 특징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는가 하면, 남녀의 성적 특징에 대한 언급도 매우 직접적이다. 근친혼에 대한 수치심도 성에 대한 금기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 신화에서 발견되는 성에 대한 주술적 믿음은 이후 민간의 모내기 행사 등에 성행위를 상징하는 의례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성기를 신체(神體)로써 꾸미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농경의례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일종의 기풍의식(祈豊儀式)으로 성의 주술적 생산력에 대한 믿음으로 거행된 의식이었다. 일본의 가요 등 고대문학에서도 ‘성’을 억압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성’을 묘사하고, 은유법도 단순한 수준 정도로만 사용할 뿐이다. 일본 고대 문학과 생활풍속에서 ‘성’에 대한 금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동성애도 금기가 아니었다. 무가사회나 승려들 사이에서는 남색의 전통이 존재했고, 에도 시대 문학에서는 동성애가 중요한 모티브 중 하나였다.
5. 시사점
삼국 창세신화에서 인류창조와 관련된 신화는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우선 흙으로 인간을 빚어 창조하는 유형의 신화는 한국과 중국 신화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한국의 ‘셍굿’과 중국의 ‘여와신화’가 이와 같은 유형의 신화다. 두 신화는 흙으로 인간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인간을 흙(대지)으로부터 떼어서 지었다는 발상은 결국 대지의 생명력에 대한 믿음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영원한 생명체인 대지로부터 태어나고 또한 그에게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것은 삶과 죽음의 유한성을 뛰어넘는 신화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여와’신화에서 나타나는 계급에 따른 차별 의식이 ‘셍굿’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여와신화’에 나타나는 계급의식은 후대 계급사회의 관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므로, ‘셍굿’이 그 원형을 간직한 형태로 보인다. 또한 섣불리 단정할 순 없지만, 두 신화를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 신화가 좀 더 평등한 인간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거인의 신체가 변형을 거쳐 인류로 환생하는 유형의 신화는 한중일 삼국이 공유하고 있다. 한국의 ‘초감제’, 중국의 ‘반고신화’, 그리고 일본의 ‘이자나기’신화가 이와 같은 유형에 속한다.
‘벌레’에서 인간으로의 진화(進化)를 묘사한 유형의 신화도 있는데, 한국의 ‘창세가’와 중국의 ‘반고신화’가 이와 같은 유형의 신화다. 하필 ‘벌레’를 인류의 기원으로 한 것은 무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갖는 한계를 인식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이를 의식한 듯, 한국의 ‘창세가’에서는 인간의 기원에 해와 달을 결부하여, 인간의 존엄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고신화’가 진화론적 입장에 서 있는 반면, ‘창세가’는 ‘미륵’이라는 창조신이 등장하는 바, 창조론적 입장과 진화론적 입장이 결합된 양상을 띤다는 점에서 다르다.
남매가 결혼하여 인류의 기원이 되는 유형의 신화도 있다. 중국의 ‘여와’와 ‘복희’ 신화, 일본의 ‘이자나기, 이자나기’ 신화가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이와 같은 유형의 신화는 태초의 인류기원 신화는 아니며, 대홍수 등으로 인한 인류의 절멸로 인하여, 생존한 오누이가 부득이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인류의 시조가 된다는 유형이다. 여와가 부채를 들어 얼굴을 가림으로써 근친혼에 대한 수치심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상대의 신체적 특징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는 등, 근친혼을 금기시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성(性)에 대한 양국의 시각차(視覺差)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해 보았다. 신화는 신성한 시작의 이야기이다. 태초의 시간에 발생한 사건 곧 성스러운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천지개벽과 인간창조 등의 이야기를 담은 창세신화와 나라의 창업을 이야기하는 건국신화가 그 보기이다. 하지만 신화는 단지 시작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여전히 우리의 삶과 사유 속에 살아 있는 현재의 이야기이다. 때문에 사유체계 및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신화는 글로벌 사회, 다문화 사회인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 사회의 방향과 가치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신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는 어디에 있는가? 의식주를 비롯하여 자신을 둘러싼 각종 매체와 문화 속에도 신화가 존재하지만, 신화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한 신화는 그저 문학 수업에서만 접하는 고대문학으로서 인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화본질에 대한 이해 및 진정한 향유를 위한 신화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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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화,   창세신화,   한국,   중국,   일본,   유사성,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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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3.05
  • 저작시기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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