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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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한국의 신화의 의미
2. 중국의 신화의 의미
3. 일본의 신화의 의미
4. 한국, 일본, 중국 신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III.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셍굿’의 경우에도 인간사이의 계급 차별 의식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셍굿’의 경우 남자의 출현이 여자에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남성우위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이와 같이 한국의 인간기원의 신화는 인간의 존귀성(尊貴性)과 평등관(平等觀),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질서의식(秩序意識)을 관념적으로 표현하였다.
2) 중국 - 천명관(天命觀) 기초
중국 창세신화는 ‘혼돈’의 상황에서 ‘천지분리(天地分離)’에 의한 창세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신화에서 ‘천지분리’는 곧 ‘천지창조’를 의미했다. 하늘과 땅의 명확한 구분, 이로 인한 우주의 질서 확립이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여와가 무너진 하늘을 보수하는 신화도 결국 와해된 우주의 질서를 확립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으며, 고대 중국인들이 천지의 질서를 매우 중시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관념이 결국 ‘인간도 천지의 질서에 순응하여야 한다’는 중국의 ‘천명관(天命觀)’의 기초가 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천명관은 중국 건국시조신화인 ‘황제(黃帝)신화’에서도 확인된다.
천명(天命)을 따르거나 일체의 것은 하늘이 안배한 것이라서 천명관(天命觀)은 인간의 어떤 노력과 투쟁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나 소극적인 태도라고 비판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전통적인 중국인 중에는 이런 심리를 가진 사람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천명관은 중국인의 종교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중국인들은 종교에 대해서는 아주 냉담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완전히 세속적인 흥미와 감성적인 생활 속에 빠져 있는 중국인은 물질주의적이기까지 하다. 또한부와 즐거움을 열성적으로 추구해 종교를 돌아볼 겨를이 없는 편이다. 유교 문화의 훈도(訓導)를 받은 중국인이 귀신을 신봉(信奉)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논어에도 군자는 괴이한 것, 완력, 난도, 귀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성인 공자가 귀신에 대해 공경하되 멀리한다는 태도를 취했으므로, 이러한 사상은 이후 중국인들의 종교관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3) 일본 - 성과 생식
이자나기, 이자나미 남매신의 결합에 의한 국토창생 신화를 비롯하여 일본의 신화는 ‘성’과 ‘생식’의 모티프로 넘쳐난다. 712년 편찬된 역사서 『고사기』의 전반부는 그러한 내용이 집대성되어 있다. 그다지 많지 않은 분량인 이 책 안에는 성교(性交), 성기(性器)라는 단어를 포함하면서 직접적으로 ‘성(性)’을 묘사하는 문장이 35군데나 있다. ‘성’과 ‘생식’의 불가사의한 신비가 주술의 힘으로 나타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 생식의 모티프가 일본 신화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그 빈도수나 양상에 있어, 한국이나 중국 신화보다 특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같은 남매혼을 언급하면서도, 한국의 전설에서는 하늘의 허락을 득한 다음 조심스럽게 이루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여와와 복희의 결합에서도 여와가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장면으로 통해 근친혼에 대한 일말의 수치심을 드러낸 부분이 확인된다. 반면에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상대방 신체적 특징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는가 하면, 남녀의 성적 특징에 대한 언급도 매우 직접적이다. 근친혼에 대한 수치심도 성에 대한 금기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 신화에서 발견되는 성에 대한 주술적 믿음은 이후 민간의 모내기 행사 등에 성행위를 상징하는 의례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성기를 신체(神體)로써 꾸미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농경의례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일종의 기풍의식(祈豊儀式)으로 성의 주술적 생산력에 대한 믿음으로 거행된 의식이었다. 일본의 가요 등 고대문학에서도 ‘성’을 억압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성’을 묘사하고, 은유법도 단순한 수준 정도로만 사용할 뿐이다. 일본 고대 문학과 생활풍속에서 ‘성’에 대한 금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동성애도 금기가 아니었다. 무가사회나 승려들 사이에서는 남색의 전통이 존재했고, 에도 시대 문학에서는 동성애가 중요한 모티브 중 하나였다.
III. 결 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 각 1편씩을 선정하여 이들 3편의 신화의 의미, 상호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해 보았다. 신화는 신성한 시작의 이야기이다. 태초의 시간에 발생한 사건 곧 성스러운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천지개벽과 인간창조 등의 이야기를 담은 창세신화와 나라의 창업을 이야기하는 건국신화가 그 보기이다. 하지만 신화는 단지 시작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여전히 우리의 삶과 사유 속에 살아 있는 현재의 이야기이다. 때문에 사유체계 및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신화는 글로벌 사회, 다문화 사회인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 사회의 방향과 가치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신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는 어디에 있는가? 의식주를 비롯하여 자신을 둘러싼 각종 매체와 문화 속에도 신화가 존재하지만, 신화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한 신화는 그저 문학 수업에서만 접하는 고대문학으로서 인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화본질에 대한 이해 및 진정한 향유를 위한 신화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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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3.17
  • 저작시기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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