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한국사회의 가족문제 및 해결방안

소개글

(가족복지론) 한국사회의 가족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
1) 연령별 인구 및 구성비 추이
2) 합계출산율 추이
3) 노년부양비 추이
4) 가족규모 추이
5) 평균 기대수명 추이
6) 남녀별 결혼연령 추이

3. 우리나라의 가족문제 및 해결방안
1) 저출산이 가져 온 가족관계 해체
2) 고령화추세에 따른 부양문제 대두
3)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 고독
4) 가족역할 변화에 따른 구성원 간 평등문제
5) 맞벌이 증가에 따른 일-가족 양립 불균형

4. 총평

본문내용

가족해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과 질병예방 등을 지원해 주고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실태조사로 이들의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 가사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인 가구의 건강문제는 독거노인 가구에 극한 되는 문제가 아니다. 통상적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의 경우 건강에 대해 무관심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도 느린 편이다. 이에 독거여성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지원서비스를 1인 가구 남성층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유익할 것이라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사망률이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2.7~4.6배가량 높다고 한다. 이는 급작스런 위기 상황에서 도와 줄 사람이 가족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 이외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부족으로 인한 건강 약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데 기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1인 가구가 가진 취약성으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자구책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즉 유사시에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적 관계망을 구축해 놓고 긴밀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4) 가족역할 변화에 따른 구성원 간 평등문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가부장적 제도가 가족문화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유교 중심의 특성상 옛날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가족 내에서 남성에게 순종하고 의지하는 것을 당연시해왔으며, 사회생활에서 철저히 배제된 채 오로지 남편에 대한 내조와 아이들의 양육, 그리고 가사활동에 매몰되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도 최근에 양성평등이라는 사회구조의 변화 속에 여성인권이 향상되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많이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가족 내에서 가사와 육아에 대한 불평등한 지위를 강요받고 있으며, 남녀에 대한 차별적 대우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가사노동을 부부가 함께 공동으로 분담한다던지, 남성들도 육아를 위한 휴직제도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겠다. 이렇듯 원만한 가족생활을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 간 대화가 가장 필요해 보인다.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하고 구성원 모두가 가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아 나가야하기 때문이다.
가정 내에서의 양성평등 실천은 우리 사회가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양한 법과 제도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8년 폐지된 호적제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정부 차원에서 보다 다양한 법과 제도를 통해 사회 전체적으로 양성평등의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또한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성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무척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는 밥상머리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양성평등의 인식을 심어주고 교육기관에서는 지속적인 인성교육으로 아이들이 남녀차별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공평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5) 맞벌이 증가에 따른 일-가족 양립 불균형
현재 우리나라에서 맞벌이 가구는 전체 가구의 45.5%(533만 1천명 / 통계청 「2016 맞벌이가구 고용현황(2017.6.2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고용의 증가로 맞벌이 가구가 이제는 일반적인 가구형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주거비용의 급증, 아동 양육비의 상승, 물가상승 등 주로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했다고 할 수 있으나, 여성 교육기회의 확대, 여성 자아실현의 욕구 증가 등 사회적 요인에도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맞벌이가족은 자녀양육과 교육문제, 가사역할 분담문제와 가족관계 문제, 저출산 문제 등 여러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맞벌이가정에서 이러한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사노동의 적절한 남녀 간 분담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는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전통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로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에서도 취업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시켜 나가고 맞벌이가구의 자녀들을 위해 보다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시킬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여성 취업자의 자유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탄력근무제와 같은 직장 내 근무여건 개선과 지원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중심의 가족상담소와 같은 시설을 보다 많이 설치하여 가정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나가며 맞벌이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성평등 교육을 전개해 나감과 함께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도 맞벌이 부부의 역할분담이나 소통기법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맞벌이부부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4. 총 평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구구조의 급속한 변화는 우리의 가족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가족’이란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구성되는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집단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1차적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급변하게 변동하는 사회환경 속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기능을 지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파급효과를 면밀히 따져 시의 적절한 정부의 정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1인 가구의 현황과 정책과제」(보건복지포럼) / 2017강남대학교 교양학부 이여봉
「가족복지학」/ 2019 / 조흥식, 김인숙, 김혜란, 김혜련, 신은주 공저
「저출산고령화가 가족형태 및 개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010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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