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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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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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2,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자연인‘은 천성적인 자연적 본성을 훼손당함이 없이 성장한 인간으로 타인의 구속에 지배당하지도 않고 또 타인에게 결정적으로 의존하지도 않은 채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다. 그런 점에서 ’자연인‘은 곧 자유인으로 볼 수 있다.이러한 ’자연인‘의 교육은 아동의 자유, 흥미에 따른 교육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자연교육은 필연적으로 소극교육으로 나아가며 소극교육은 사회 안에 있는 반 교육적인 것들이 성장기의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루소의 교육방법은 인위적인 훈련이나 전통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가진 자유의 활동을 중시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자연적인 교육방법을 중시했다.‘에 밀’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정신은 자연 법칙에 따라 인간을 ‘자연인’으로 성장시키려는 합자연적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루소에게 있어 자연을 발견한다는 것은 곧 자연을 창조하는 것을 뜻하며, 여기에는 인간을 형성하는 완전한 기술이 전제되어 있다. 루소는 당시의 사회상황에 대한 그의 비판적 인식과 개인과 사회의 근대적인 관계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전제로 하여 자연을 신성, 반사회적 의미로서의 자연, 본래적 인성, 내적으로 계속 발달하는 감각 등으로 파악했다.
루소의 자전적 글쓰기는 일종의 자기 해명이자 옹호의 수단이었다. 그렇다면 루소는 무엇을 해명하고자 하였는가? 여기서 우리는 고백록 이 집필된 시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1761년 편집장 ‘레Rey’로부터 자서전 집필에 대한 권유를 받은 루소는 1764년 말에 집필 계획을 세운 뒤 그 다음해에 글쓰기에 착수한다. 자서전 쓰기에 착수하기까지 루소에게는 사회적 시련이 계속되었다. 에밀과 사회계약론 이 분서되고 자신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심해지자 그는 모티에와 영국의 우턴Wootton 그리고 리옹Lyon에 이르는 도피 생활을 계속하였다. 이 도피 생활 중에 루소는 첫 자전적 글쓰기인 고백록 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이 집필은 자신을 비난하는 타인을 향하여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 작품에서 루소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루소는 모든 기억을 통하여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반추하면서 고백한다. 루소의 글쓰기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고백록 의 글쓰기가 어머니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자서전의 첫 장에서 루소는 자신의 탄생에 대하여 서술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죽음을 언급한다. 그런데 그의 자서전이 집필된 시점을 주목해보면 그것은 루소의 사랑하는 여인이자 영원한 ‘엄마’인 바랑 부인의 죽음 이후이다. “사랑하는 여인이 부재해야만 편지를 쓸 수 있는 상황과도 같다.”는 이용철의 말대로 루소는 영원한 ‘엄마’인 바랑부인의 죽음 이후 어머니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는 루소의 자전적 글쓰기가 어머니라는 존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해준다.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한 탐색은 루소에게 있어서 글쓰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선행단계가 된다.
참고문헌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장자크 루소, 김대웅 역, 아름다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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