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논어

소개글

철학의이해,논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문발췌

2. 독후감

본문내용

하생들을 데리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유세를 하다가 69세 부터 제자들의 교육에 전념하였다고 한다. 공자의 제자는 모두 3천 여명이며 공자의 언행은 《논어》를 통해 전해지고, 여러제자들과 맹자와 순자를 거쳐 한 나라의 무제가 유교를 국교로 택함으로 공자의 지위가 확고부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논어》라는 책이름은 공자의 말을 모아 간추려서 일정한 순서로 편집한 것이라는 뜻인데,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나도 고등학교 때 이미 《논어》를 접한 적이 있지만, 그때에는 선생님을 따라 큰소리로 읽기만 했지 지금의 이런 깨달음이 없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어쨌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고 유교사상 속에는 인생관, 사회관, 정치관, 도덕관 등이 담겨있다. 이러한 삶의 기반 요소들이 《논어》에도 담겨져 있는데, 이 책은 ‘배우고 때로 이를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로 시작되는 공자의 첫말을 딴 제1 학이편(學而篇)부터 제 20요왈편(堯曰)篇)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문장이 비교적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이끌어 낸다. 특히 제2 위정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 이유는 효도와 정치가 사실 하나라는 유교의 윤리적 정치관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남부럽지 않게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의 핑계로 잘 해드리지 못했는데 공자는 ‘개는 집을 지키고, 말은 노동을 하며 사람에게 봉사를 한다’고 말하며 효도라는 것은 물질적인 봉양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모를 섬길 때 얼굴을 부드럽게 하여 기쁘게 해드리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이 있으면 자식이 대신 해드리고, 좋은 술과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어른에게 올리는 것만으로 어찌 효도라 할 수 있겠는가?” 하면서 효도에 있어 제일 어려운 것은 부모의 표정을 보고 그 의향에 맞도록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나는 내 표정을 드러내어 부모님이 내게 맞추고 하길 바랐던 것은 아닐까 하고 반성하게 된다.
언젠가 몹쓸 사람과 엮여 고단한 날을 보내시던 어머니께, 왜그리 독하게 굴지 않고 휘둘리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어머니는 “내가 화를 내면 그 화가 너한테 돌아올까봐 그렇지, 할아버지도 그러셨다” 고 말씀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날부터 나도 무척 화가 날 때에도 내가 내는 화가 혹시 소중한 누군가에게 돌아갈까 싶어 삼가고 배려하게 되었다.
독후감을 마무리 하자면, 공자의 사상과 행적이 2.500여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한 위대한 인격자의 학풍은 그 자신에게만 머무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가온 공자의 숭고한 사상을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인격적 수양과 도덕적 윤리관을 확립하는데 바탕으로 삼아, 보다 부모님을 마음에 모시고 효도하는, 또 나아가 앞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로서 가치가 바로 선 인간으로 성장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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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이해,   D형,   논어,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