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학기 일본대중문화론 중간시험과제물 공통(현재 일본 젊은이들이 처한 상황)

목차

현재 일본 젊은이들이 처한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하시오(젊은이들의 교육, 직업, 연애, 결혼, 소비와 관련된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함).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결혼 평균 연령

2. 결혼연령 상향

3. 결혼 생활에 드는 돈

III.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 론

일본의 민법은 구성원들 개개인의 존엄성과 평등, 서로 간의 애정과 협력을 중시하는 부부중심의 핵가족을 가족의 이념형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가족구성원이 동일 호적에 기재되며 동일한 씨를 칭하는 호적제도가 존재하는 한 가족의 공동체적 성격은 강하게 존속되고, 민법상에도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요소가 철저히 타파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새로운 법체계에 의해 규율되는 전후 일본의 가족제도는 가족구성원들의 정서적 결합을 중시하는 핵가족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개인의 존중‧남녀평등’ 원리보다는 전통적인 가족문화의 요소가 여전히 내포된 것이었다.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출생이나 결혼 의식은 신도로 하고 교식으로 치른다. 결혼식은 관혼상제 중의 하나로 일본인의 통과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거주지의 관공서에 혼인서류를 제출하면 새로운 호적이 만들어지면서 공식적으로 혼인이 성립하게 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공식적인 인지를 얻기 위해 비싼 의상이나 성대한 피로연을 동반하는 값비싼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본사회의 두드러진 현상으로서 비혼‧만혼화 경향을 들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여성의 경우에 두드러진다. 1971년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결혼건수(혼인신고 수) 및 결혼율(인구 1천 명당 혼인신고를 한 커플의 수)은 이후 급속히 낮아져서, 1987년에는 결혼율이 5.7까지 떨어졌다(1971년의 결혼율 10.5). 결혼율은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인 단괴 주니어세대의 결혼에 의해 1988년 이후 조금씩 상승하여 1993년에 6.4까지 회복되었으나, 이후 다시 약간 감소되어 현재까지 6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근대적 핵가족이 일본사회에 정착된 것은 1960-70년대 전반의 시기이며, 이후 일본사회의 지배적인 가족유형이 되었다. 정서적 결합에 기초한 핵가족은 오늘날 가족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간주되어, 실제로는 다양한 가족이 존재하고, 가족유형의 다양화가 진전되어 가는 가운데서도, 이것만이 ‘정상적인’ 가족이라는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존재해왔다.
이 레포트는 현재 일본 젊은이들의 결혼과 관련된 상황을 분석하여 작성하였다.


II. 본 론

1. 결혼 평균 연령

1) 초혼 연령
후생 노동성이 정리한 「인구 동태 통계」(2016년 「인구 동태 통계」확정수)에서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을 살펴보자.
"결혼은 25세까지. 25세를 지나면 팔리지 않고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이라고 말해지고 있던 것은, 여성의 결혼 평균 연령이 24~25세였던 1960년대부터 80년대에 걸친 이야기다. 헤세이 7년(1995년) 시점에서 여성의 초혼 평균 연령은 26.3세가 되어, 이 단계에서 25세는 빠른 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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