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즈의 환자역할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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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파슨스의 환자역할
1) 환자역할의 기본개념
2) 환자역할의 주요기능
3) 환자역할 개념에 대한 비판
4) 환자역할 개념의 요약
2. 대상자 2인의 인구사회적, 생활습관특성 기술
3. 대상자별 환자역할의 의무와 특권을 기술, 비교
4. 개념적용에 따른 결론 제시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치료방침을 잘
이해하고 따르며 치료에 협조적임
- 대학병원 f/u 날짜에 맞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받고 있음
-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질환적 상태보다는 비용에 대한 질문이 많음
- 입원 치료에는 협조적이나 간병사실 이용요금이나
병원비등 비용 발생부분에 대한 부담감 표현함
-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은 후 f/u 날짜에 응하지
않았으며 비용 때문에 항암, 방사선 치료 거절하는 상태임
4. 개념적용에 따른 결론 제시
중산층과 빈곤층의 급성질환자와 만성질환자의 환자역할에 대해 관찰해 보았다. 파슨스의 환자의 역할의 기본 개념에서 환자가 가지는 권리와 의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용해 볼 수 있었다. 우선 중산층, 빈곤층 모두에서 환자들은 일상적인 사회역할 수행의무로부터 면제되는 것에 대해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의 병 상태에 따라 일상적인 면제의 정도는 달랐지만, 건강할 때 하던 일상적인 사회적 의무로부터 면제되어 나름대로 정당성을 가진 의존적 모습이 나타났다. 또한 그 질병발생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지 않으므로 면제되는 역할에 있어서도 가족 어느 누구에게도 질책 받지 않고 타인에 의한 도움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기본 개념에 있어 의무에 대한 파슨스이 주장 중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파슨스는 아픈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이 시한적이고 정당한 권리였다면 가능한 한 빨리 그 상태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의무도 주어진다고 하였다. 일상적인 의무가 면제되는 특권은 영구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회복을 위하여 노력해야 되는 의무를 수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증상이 일시적인 급성질환에만 적용될 뿐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환자가 곧 회복되는 것도 아닌 만성질환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듯하다. 만성질환 자체가 일상적인 의무로부터 일시적으로 면제 된다는 것이 아니고, 질병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계속 환자의 역할이란 이름하에 제시된 의존성을 당연시 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존적인 상황의 지속은 만성질환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자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사회적으로 모든 면에서의 책임성을 경감시켜 주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아픈 사람이 의료 전문인으로부터 기술적인 도움을 얻고 협조적인 관계를 가질 의무를 지니고 있다 하였지만, 이는 환자가 중산층에 속하는지 빈곤층에 속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환자 모두는 자신의 질병의 치료에 대해 대체적으로 의료진의 도움 하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산층에 비해 빈곤층은 치료과정중 경제적인 면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가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치료에 협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파슨스의 환자역할 이론이 선별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인 환자 상황에 적용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환자의 역할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그것이 놓이는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질병이 존재하는 한 그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사-환자간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Ⅲ. 결 론
사람이 속해 살고 있는 사회 내에서 역할과 의무수행에 대한 기대는 일반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질병에 처한 사람을 평소 사회에서의 역할로부터 환자라는 새로운 역할로 들어가게 된다.
환자역할 이론에서는(Parsons,1951) 일반인의 환자역할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는 전제하에서 4가지 구체적인 환자역할 특성을 제시하였다.
첫째 환자는 사회적 의무로부터 면제된다. 이것은 정상사회 역할로부터 면제이며, 질병으로 인해 초래되는 환자능력의 제약 때문에 질병특성에 따라 평소 역할과 과업수행이 다양한 정도로 면제가 기대된다. 둘째 질병에 의한 환자능력의 제약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책임질 수 없고 자신을 돌보도록 기대되지 않는다. 환자는 질병이 지속되는 한 어쩔 수 없이 돌봄을 받아야한다. 이상 두 가지는 환자의 권리가 강조된 것이다. 셋째 환자는 아픈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기에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환자가 낫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의 의무로서 환자가 불행한 상태에서 가능한 한 신속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넷째 환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추구하며 전문인과 협조해야 한다. 낫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전문인의 도움을 받고 그들과 협조하는 것이 의무이다. 이상 두 가지는 환자의 의무를 강조한 것이다.
최근 환자역할 개념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의료사회학적 측면에서 유용한 개념인 것은 분명하다. 파슨스는 질병이 일탈의 한 형태로서 환자가 정상적인 사회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파슨스는 의료를 일탈을 조정하고 사회 안정을 유지하는 한 기전으로 본다. 파슨스의 환자역할에 대한 비판이 타당한 면도 있지만, 사회문화적 차이와 다양한 개인적 경험에 상관없이 환자역할을 적용하였다고 보는 것은 파슨스의 사상을 너무 고정적으로 간주한 결과이다. 파슨스는 환자역할을 이상적인 형태로 제시한 것이다. 이상적인 유형이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은 추상적이고 행위의 어떤 특별한 면만이 강조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파슨스의 모형은 유용하고 활용가치가 높다. 비록 이 이론이 모든 질병행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지만 많은 일반적인 유사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Ⅳ. 참고문헌
곤도히소시,강신익 역(1995).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도서출판 장락
구미옥,이은옥(1990). 건강신념모델과 한국인 만성 질환자의 역할 행위. 대한간호, 29(3)p49-63
김영임,박은옥,최윤경(2013). 간호학특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박영숙, 정성희(2013). 생활과 건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박영숙(2016). 청소년 건강과 간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박정숙. (1996). 한국문화에 따른 간호정립을 위한 기초조사연구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6(4), 782-798.
이선옥, 조남옥(2010). 성인간호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조병희(2015).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집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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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특론,   파슨즈,   A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