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부정적인 말의 힘
3. 소통의 매개체인 말
4. 우리나라 슬로건 사용 실태
5. 공공언어의 발전방향
6. 언어사용에서 드러나는 사회의 소통방식
7. 결론
2. 부정적인 말의 힘
3. 소통의 매개체인 말
4. 우리나라 슬로건 사용 실태
5. 공공언어의 발전방향
6. 언어사용에서 드러나는 사회의 소통방식
7. 결론
본문내용
한 자를 배려할 필요가 없었다. 이로 인해 우리사회에서는 소통의 단절을 불러오는 ‘왕의 언어’와 ‘신하의 언어’가 생겨나게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왕의 언어는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교육수준과 직업, 경제여건으로 인한 계층차이가 새로운 말의 차별과 소통에 장애를 만들어내고 있다.
21세기가 원하는 것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적인 소통의 시대이다. 이 때 수평적 의사소통은 소통의 대상자를 설정해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말하기를 뜻한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하기를 할 때 나의 말이 잘 들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내가 높아질 수 있다. 우리가 왕의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달리하여 21세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려 노력할 때 오늘날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왕의 언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결론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소통의 언어, 한글은 세종대왕의 백성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가져온 결과물이었다. 500년 전 백성들과의 ‘소통’을 꿈꾸었던 세종대왕은 언문을 반포했다. 이에 당대 최고의 학자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는 단순히 글의 혼란이 아닌 사회질서와 권력의 붕괴를 우려하며 언문반포에 항소한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진정 꿈꿨던 것은 상하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상 국가였다.
그로부터 500년 후 우리말 우리글은 여전히 외국어와 투쟁 중이다. 소통을 위해 탄생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언어는 양면성을 지닌다. 하나는 조화 화합 소통을 만들어내는 매개체인 좋은 말이고, 다른 하나는 갈등, 상처, 증오를 만들어내는 독을 지닌 나쁜 말이다.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일의 시작은 배설하는 말이 아닌 배려하는 말, 어렵고 난해한 글이 아닌 쉽고 편한 글을 쓰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말 속의 두 얼굴인 갈등과 소통은 사용하는 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막말과 욕설이 아닌 아름답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해서 타인과 소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공문서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언어가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조례를 제정해 과거의 어려운 언어사용을 지양하고, 공공언어를 새롭게 변화시켜, 쉽게 쓰일 수 있는 어휘를 쓰도록 권장해야한다. 생활 속에서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려는 작은 노력들이 쌓인다면 우리말은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이고,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가 원하는 것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적인 소통의 시대이다. 이 때 수평적 의사소통은 소통의 대상자를 설정해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말하기를 뜻한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하기를 할 때 나의 말이 잘 들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내가 높아질 수 있다. 우리가 왕의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달리하여 21세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려 노력할 때 오늘날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왕의 언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결론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소통의 언어, 한글은 세종대왕의 백성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가져온 결과물이었다. 500년 전 백성들과의 ‘소통’을 꿈꾸었던 세종대왕은 언문을 반포했다. 이에 당대 최고의 학자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는 단순히 글의 혼란이 아닌 사회질서와 권력의 붕괴를 우려하며 언문반포에 항소한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진정 꿈꿨던 것은 상하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상 국가였다.
그로부터 500년 후 우리말 우리글은 여전히 외국어와 투쟁 중이다. 소통을 위해 탄생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언어는 양면성을 지닌다. 하나는 조화 화합 소통을 만들어내는 매개체인 좋은 말이고, 다른 하나는 갈등, 상처, 증오를 만들어내는 독을 지닌 나쁜 말이다.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일의 시작은 배설하는 말이 아닌 배려하는 말, 어렵고 난해한 글이 아닌 쉽고 편한 글을 쓰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말 속의 두 얼굴인 갈등과 소통은 사용하는 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막말과 욕설이 아닌 아름답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해서 타인과 소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공문서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언어가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조례를 제정해 과거의 어려운 언어사용을 지양하고, 공공언어를 새롭게 변화시켜, 쉽게 쓰일 수 있는 어휘를 쓰도록 권장해야한다. 생활 속에서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려는 작은 노력들이 쌓인다면 우리말은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이고,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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