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의 군사사상과 군제의 편성에 대한 설명(군사사상 과목 과제)

소개글

고려 시대의 군사사상과 군제의 편성에 대한 설명(군사사상 과목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고려시대 군사사상
1. 서론
2. 고려 초기 북방정책
3. 고려와 거란과의 전쟁
4. 고려의 여진 정벌
5. 고려와 몽골의 전쟁
6. 고려의 홍건적 토벌
7. 고려의 왜구 토벌
Ⅱ. 고려군제의 성립
1. 군사기구의 정비와 순군부·병부
2. 중앙군의 신분적 위상과 조직 체계
3. 지방군과 지역방어체계
4. 수군의 설치와 운용
5. 군의 지휘체계와 중추원·병부·중방

본문내용

무관으로 임명되었는데 민정을 관장하면서 군정도 총괄했다. 이들보다 상위에는 병마사가 위치하여 북계와 동계 각각의 주진군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주진군의 최대 임무는 국방이었다. 주진군은 주진성에 거주하면서 해당 주진을 방어하고 있었다.
4. 수군의 설치와 운용
1) 고려 초 수군의 설치와 정비
궁예의 태봉은 최소한 5천 명 정도의 수군을 보유하였지만 이 수는 유사시에 수군으로 동원될 수 있는 인원이지 고정된 병종으로서의 수군은 아니었다.
후삼국시대의 해군은 독자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통일 이후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제해권을 두고 쟁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사라지자 재편성되면서 축소되었다. 중앙군으로서의 수군은 성종 대 6위가 확립될 때 함께 정비되었다.
2) 도부서제도와 수군
양계 지역에는 네 곳에 도부서가 설치되었다. 동계 지역의 진명도부서·원흥도부서, 북계 지역의 통주도부서·압강도부서다. 이들 도부서는 모두 선병도부서로 그 임무는 수군을 통솔하여 해상으로부터의 침략에 대처하는 것이었다. 동계는 고려의 동해안을 빈번하게 침구하는 동여진 해적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북계는 북방세력과의 전쟁 발발 시 적군의 압록강 도하를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통주도부서 역시 요충지인 강동 6주 일대의 지상군을 지원하는 것이 설치 목적이자 해당 임무였다. 동남해도부서는 수군을 관장하는 관서로 5도 지역에 설치되어 해상 경비를 했다.
5. 군의 지휘체계와 중추원·병부·중방
1) 군령기구로서의 중추원
고려시기 군령체계는 국왕을 정점으로 하여 발명권자인 재상, 발병권자인 추밀, 장병권자인 무관의 상하관계로 체계화되어 있었다.
고려의 중추원은 송의 추밀원 제도를 받아들여 고려 초기 순군부가 담당했을 군령업무를 관장했다. 중추원은 설치 이후 직제가 계속 확장되었다. 대외적으로는 거란·여진과의 긴장과 대내적으로는 왕위 계승과 관련된 불안정한 정세 등이 중추원의 군사적 기능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 병부와 군정업무
태조 이래의 병부는 982년(성종 1)에 병력으로 개편되었다. 995년(성종 14) 3성 6부제가 완성될 때 병관은 병부로 개칭되었다. 그동안 정무기구와 병렬적인 위치에 있으면서 재부로 기능해 온 병부는 3성 6부제의 도입으로 사성어 아래 6부의 하나로 편제되었다.
병부는 무선(무관 인사 담당), 군무(군액의 파악과 축성·둔전에 대한 업무), 의위(국왕 보위와 의장업무), 우역(역참과 마정을 포괄한 업무)의 정사를 관장했다.
3) 최고 지휘관의 합좌와 중방
중방은 2군 6위의 상장군·대장군이 모여 군사 문제를 회의하던 기구이다. 중방 이외에도 동일한 무직성원들로 구성된 방이 설치·운용되고 있었다. 중방의 구성원은 2군과 6위의 상장군·대장군이었다. 상장군·대장군은 2군과 6위에 각각 1인씩 두어졌으므로 중방은 총 16명의 상장군·대장군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었다. 중방의 설치 목적은 중앙정부의 입장에서 군사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데 있었다. 군사권이 한곳으로 집중되어 군사력 남용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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