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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서 충분히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불안과 좌절은 아닐까? 안정적인 직장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돼있다면, ‘내 아이에게 이런 사회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고통스러운 구조를 내버려두고 시행하는 저출산 정책은 사실상 계급사회의 저변에 깔릴 인력을 위한 것은 아닌가? 중요한 것은 사실 아동수당 얼마 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변화가 아닐까? 계급이동이 지금보다 자유롭고, 아니 계급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장소가 제공되고 무조건적 환대가 이루어진다면, 즉 출산이라는 것이 단순 노동 재생산의 개념의 넘어서 사람이 사람을 낳는 것의 의미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고 싶어 하지는 않을까?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칸트나 데카르트의 생각으로도 충분하다. 이제는 인간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투쟁을 통해 성원권을 부여받았고, 지금의 사회는 도덕적 공동체로서 모든 이들을 사람으로 인정해야한다고 명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의 구조는 누군가를 충분히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저자는 신원을 묻지 않는 환대를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라고 했다. 모든 인간은 출생과 동시에 사람이 되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또 자신에 대한 정의는 자신만 내릴 수 있다. 환대는 복수를 하지도, 보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우리 모두 신성한 인격을 타고났으며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한다. 또한 저자는 절대적 자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절대적 환대가 자신의 존재를 부인당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알고 인정하는 것, 무차별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사회에서 뺏길 수 없는 자리와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런 환대와 그런 장소가 필요하며 또 가능하다.
저자는 절대적 환대와 절대적 장소는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공공의 노력을 통해 실현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여전히 계급과 신분에서 모욕당하는 노동자들에게 자리와 환대를 통해 온전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공공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노동자에게 그들의 노동 가치를 따져 묻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복수하지 않으며 그들의 얼굴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그리고 노동자에게 절대적 환대와 절대적 장소를 제공해줄 수 있는 공동체 속에서 우리 모두가 완전한 사람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칸트나 데카르트의 생각으로도 충분하다. 이제는 인간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투쟁을 통해 성원권을 부여받았고, 지금의 사회는 도덕적 공동체로서 모든 이들을 사람으로 인정해야한다고 명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의 구조는 누군가를 충분히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저자는 신원을 묻지 않는 환대를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라고 했다. 모든 인간은 출생과 동시에 사람이 되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또 자신에 대한 정의는 자신만 내릴 수 있다. 환대는 복수를 하지도, 보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우리 모두 신성한 인격을 타고났으며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한다. 또한 저자는 절대적 자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절대적 환대가 자신의 존재를 부인당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알고 인정하는 것, 무차별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사회에서 뺏길 수 없는 자리와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런 환대와 그런 장소가 필요하며 또 가능하다.
저자는 절대적 환대와 절대적 장소는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공공의 노력을 통해 실현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여전히 계급과 신분에서 모욕당하는 노동자들에게 자리와 환대를 통해 온전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공공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노동자에게 그들의 노동 가치를 따져 묻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복수하지 않으며 그들의 얼굴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그리고 노동자에게 절대적 환대와 절대적 장소를 제공해줄 수 있는 공동체 속에서 우리 모두가 완전한 사람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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