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독후감

소개글

<82년생 김지영>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발할 수 있다. 내가 경험한 바로 우울증 환자는 자신도 죽일 수 있지만 타인도 죽일 수 있다. 아이는 엄마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가장 약한 타인이다. 겁을 주는 게 아니라 정말이다.
나는 꿈꾼다. 삶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잠깐 쉬어가는 길을 택한 사람들이 때론 본래의 자리로, 때론 새로운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며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그것은 엄마를 위해서도 아빠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도 필요하다. 삶에 필요한 순간을 보내고 혹은 회복의 시간을 갖고 돌아오는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사회가 되길 바란다. 그러면 여자로서 엄마가 출산과 육아로 갖게 되는 불안도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엄마의 행복이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을 키우는 과정이자 결과가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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