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전통사회와 생활문화/교재에서 다룬 전통사회의 경제생활, 의식주생활, 공동체생활, 의례생활 등과 관련된 자신(또는 자신이 살던 고향마을 등)의 경험을 모아 정리할 것

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전통사회와 생활문화/교재에서 다룬 전통사회의 경제생활, 의식주생활, 공동체생활, 의례생활 등과 관련된 자신(또는 자신이 살던 고향마을 등)의 경험을 모아 정리할 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Ι. 머리말

Ⅱ. 본론
1. 농촌생활
1) 지주와 농촌생활
2) 농민의 농촌생활
3) 농촌의 어로생활
2. 시장
1) 5일장
2) 상설시장
3. 의식주
1) 복식
2) 주거 위치
4. 계급
1) 양반과 양민
2) 혼례 후 여성의 지위
3) 노비제

Ⅲ. 느낀점

본문내용

거주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30여 명 정도 있었다고 한다. 해방 후에 이들 30여 명에게 집도 지어주고, 약간의 토지도 쥐어주면서 “우리 집에서 나가서 독립하게.”라고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갔지만, 결혼을 하지 않고 남아있던 사람들 일부는 혼자 살기 싫다고 버티면서 죽을 때까지 우리 집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이를 ‘의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의리보다 종속적 삶에 너무 오랫동안 살아왔기에 이를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집에서도 후손이 없는 그분들을 챙기기 위해 선산에 모시고, 문중제사를 지낼 때 같이 지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봤을 때, 이러한 행태가 우리 친가에서 끝까지 내보내지 않으려고 해서 나타난 행태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했을 때 그분들은 친가가 곧 집이고, 내 삶의 모든 것이라 느꼈을 것이다.
Ⅲ. 느낀점
해당 과제는 나 혼자 진행하기에는 사실 버거운 과제였다. 서론에서 언급했지만, 필자는 어릴 때부터 도시생활을 했으며, 시골이 외가여서 자주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농촌생활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렇기에 집안 어르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 외가와 친가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노비제’였다. 노비제란 ‘조선시대의 고리타분한 것’이라 추측했었고, 대한민국이라는 현대의 국가가 건국되고 난 이후에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친가에서 끝까지 거주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에 가보고 싶다.

키워드

방송통신대학교,   전통생활과 생활문화,   농촌생활,   과거 의식주,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