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한국사의이해)연보쓰기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방송통신대 한국사의이해)연보쓰기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30점 만점).
1. 연보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무방)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2. 자서전의 한 단락쓰기: 연보 가운데 일부 시기 또는 주제를 골라 제목을 쓰고 자유롭게 서술할 것.

1. 연보와 자서전의 의미
2. 연보쓰기(1985~2011)
3. 자서전의 한 단락쓰기

본문내용

으로 사과를 하고 싶고 또 그 마음을 위로해서 조금이나마 상처를 치유해 주고 싶다.
2001년은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와 나의 가족 모두가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 한 해로 기억된다. 우리라나는 IMF 구제금융을 조기 상환해서 빚을 청산했고 이 즈음 아버지의 사업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진후 에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때문인지, 매일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죄책감을 느끼는 날이 많아졌다. 이렇게 아들 하나만을 믿고 계시는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려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정신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교공부는 여전히 적성에 맞지 않았다. 부모님도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 한결 부담은 덜했다. 오랜 고민 끝에 고등학교 졸업 전 대학진학은 포기했다.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부모님도 이해해주셨다.
2004년 드디어 10대의 마지막 관문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자랑스러운 졸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잘 버텨낸 내 자신이 대견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2주간 동안 전국 배낭여행을 떠났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시간이었다. 특히 한여름 그냥 서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지치게 되는데, 도보로 매일 걷는 강행군은 체력에 자신이 있던 나도 그 한계를 느끼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고비를 하나씩 넘어가면서 나를 뒤돌아보며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조금 어렵게 표현하면, 배낭여행은 경험과 기억에 근거한 나(자아, ego)가 아니라, 원래의 나로 경험과 기억을 넘어서는 존재 자체로서 나(자기, self)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며 생각과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던 나를 넘어서‘보다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기회였던 것이다.
서두에서 언급했던 신채호와 박은식의 역사관에 국가 대신 개인을 넣어도 의미가 통한다. 즉, 개인 또한 자신의 걸어온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혼이 없이 사는 것과 같다. 나는 배낭여행을 통해 나의 혼을 찾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주 동안의 여행은 질풍노도와도 같았던 나의 10대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더 나은 나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여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나의 동반자였음을 깨닫게 된다.
문득 만약 IMF 위기가 없었고 아버지의 사업이 계속 호황이었다면, 내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진다.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1.02.25
  • 저작시기2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4569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