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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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성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이타성과 공감’에 대한 이론적 정의 및 심리학적 이해를 제시하기
2) 교재 p. 157∼162에 제시된 “이타성 증진을 위한 활동”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또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타성 증진 활동을 고안하여,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한 후, 그 결과물을 제시하기
3) 이러한 적용과정에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제시하기

참고문헌





1) ‘이타성과 공감’에 대한 이론적 정의 및 심리학적 이해를 제시하기

Martin Seligman은 그동안 심리학자들이 망각하고 있던 사명을 상기시키면서 심리학의 새로운 방향과 입장을 제시하였다. “심리학은 인간의 약점과 장애에 대한 학문만이 아니라 인간의 강점과 미덕에 대한 학문이기도 해야 한다. 진정한 치료는 손상된 것을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라고 제안하면서, 이러한

본문내용

생각한다.
내가 이타성 증진을 위해 선택한 활동은 바로 이러한 자원봉사로 나는 2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주 2회 지역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지체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도왔다. 해당 장애인들은 거의 모두 3급 이상의 중증지체장애인으로 주로 후천적인 이유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장애인들의 90%는 후천적 장애인으로 열 명 중 아홉 명이 살면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장애를 겪게 된다는 점을 알고 사뭇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말은 나도 얼마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장애가 결코 일부 특수한 사람들만의 특이 사례가 아니라 장애란 우리 삶 속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생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주로 했던 일은 배구나 탁구, 배드민턴, 럭비 등 체육활동을 하는 중증 장애우들을 돕는 것으로 실내 체육관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몇 시간씩 연습하고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아는 휠체어 럭비 선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경추장애인인데 목 부위 아래 신경이 마비되어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하는 지체1급 장애인인데 한쪽 팔만 가지고 공을 집고 나머지 다른 한 팔로는 휠체어 바퀴를 돌리면서 격렬한 운동을 했다. 나와 자원봉사자들은 라인 밖으로 벗어난 공을 주워 주고 경기장 실내 바닥을 밀걸레로 닦았으며 휠체어가 고장 나면 건너 편 건물 수리소에서 휄체어를 고쳐 다시 갖다 주기도 하였다. 지체장애인들이 쓰는 휠체어 대신 장애인 럭비 선수들은 경기나 연습 때 특수 휠체어를 이용하였는데 그들이 보통 휠체어에서 특수 휠체어로 옮기는 것을 돕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었다. 특수 휠체어는 금속 재질로 구성된 휠 등 훨씬 무거워서 굴리기도 쉽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너무도 편하게 휠체어를 밀고 경기장을 누볐다.
참고: 서울호서 교목실,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3) 이러한 적용과정에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제시하기
나는 오래 전에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을 잃고 인간이 생각보다 이기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공감했다. 내가 겪은 상당수 사건과 경험들이 이러한 나의 신념에 일조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생각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고 인간은 얼마든지 좋은 품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금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힘들게 운동을 하는 중증장애인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우선 그들이 놀랍도록 평범한 우리 주변 이웃이라는 점과 장애가 결코 특수한 몇몇 사람이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었고 그들이 생각보다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쳤다는 사실이었다. 봉사기간 동안 나는 시혜를 베푸는 대상으로 우월한 의식을 가졌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고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해야만 했다. 나는 그들을 순수하게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또 그들을 돕는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오히려 내가 배운 것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 하혜숙·황매향·여태철·강지현(2018). 청소년 인성교육. KNOUPRESS.

키워드

청소년인성교육,   인성교육,   이타성,   공감,   인성,   인간성,   덕목